주제 2019년 11월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북구 모녀 사건과 관련하여 이들이 겪고 있거나 또는 염려되는 어려움을 정신장애의 증상론으로 설명하고 재반복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할 사회적 태도에 대하여 논하시오
분야
docx지난 11월 2일 성북구에서는 70대 노모와 40대로 추정되는 3명의 딸이 숨진 채 발견되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채무이행통지서 및 이자지연 명세서 등으로 미뤄봤을 때 이들은 채무로 인해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남겨진 유서에는 구체적인 생활고의 압박을 다루지는 않았지만 죄송하다는 말이 담겨 있으며 타살에 의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숨진 모녀는 2016년부터 이 집에 살았으며 월세 100만원을 내고 살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2~3개월 동안은 월세를 내지 못했는데 기초생활수급자도 아니었으며 정부 지원금이라고 해봤자 70대 노모가 받는 국민연금 13만원과 기초연금 25만원이 전부였다. 이들은 생전에 두 딸은 경제활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안타까운 점은 이들이 발견되었을 때 이미 심하게 부패가 되어 있어 사회적 관심의 부재와 공공부조의 허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일가족 사망사건은 며칠 전 대구에서도 일어난 바 있는데 2014년에 있었던 세모녀 사건과 이후 증평 모녀사건, 탈북자 모자 아사 사건 등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활고로 인한 자살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로 인해 사회적 논쟁 및 관심도 증가하고 있지만 논쟁의 초점이 대부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거나 경제적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들의 정신적 문제는 간과되고 있다.
본론에서는 성북구 모녀 사건의 주된 원인과 예상되는 문제를 정신장애의 증상론 중심으로 설명함으로써 정신적 문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동시에 결론에서는 필요한 사회적 태도를 모색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으로는 어떠한 태도와 관심이 필요한지를 살펴 볼 수 있다.
‘성북구 네 모녀’ 지원 0건…‘돌발 위기’ 감지 못하는 지자체 복지, 경향신문, 2019.12.26.확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052209005&code=940601
“정신장애인 절반이 무직” 저소득, 사회적 배제, 의료제도 미비로 삼중고 겪어, 비마이너, 2019.12.26.확인.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3164
채무 압박 있었나…경찰, 성북구 네모녀 사건 동기 파악 주력(종합), 연합뉴스, 2019.12.26.확인.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4107051004
채무 압박 있었나…경찰, 성북구 네모녀 사건 동기 파악 주력(종합), 연합뉴스, 2019.12.26.확인.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4107051004
“정신장애인 절반이 무직” 저소득, 사회적 배제, 의료제도 미비로 삼중고 겪어, 비마이너, 2019.12.26.확인.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3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