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변형되는 순간(제임스 E 로더, 이기춘·김성민 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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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저자 제임스 E. 로더는 프린스턴신학대학원과 하버드대학교에서 신학, 교육학, 심리학, 과학, 정신의학을 통합하는 융복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1962년부터 2001년까지 프린스턴신학대학원 기독교교육학 석좌교수로 40년을 봉직하며, 북미 및 세계의 유수한 학자들을 가르치고 지도했다.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제임스 E. 로더 교수야말로 “아테네의 지혜와 예루살렘의 비전을 융합한 천재적 학자”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주요 저서로는 “삶이 변형되는 순간”, “성령의 관계적 논리와 기독교교육 인식론”, “신학적 관점에서 본 인간발달” 등이 있다.
저자 제임스 E. 로더가 이 책을 저술한 목적은 본인이 직접 겪은 경험을 통해 “성령 체험과 그에 따른 확신”, “인식과 실존의 변형은 어떻게 취급되어야 할까?”, “그것은 인간의 자아와 합리성의 파괴인가?”, “정신병리적 현상인가?”, 아니면 “이 세계의 무의성과 체념성을 극복하고 새 힘을 얻게하는 인식과 실존의 비약인가?”, 한편으로 “그것은 진정한 하나님의 임재인가?”, 혹은 “자기 도취인가?”등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엄격하게 학문적으로 접근한다.
이를 위해 그는 신학과 함께 현대의 인식 이론, 철학, 심리학, 정신병리학, 인간발달이론 등을 검토하고 비판한다. 그리고, 체험에 의한 인식의 변형이 신앙에서만 아니라 과학과 문학 등 삶의 제반영역에서 일어나고 또, 그것이 전제되어 있음을 밝히며, 동시에 신앙적 체험과 변형이 그 여타의 변형들을 포괄하면서 초월하고 있음을 논증한다.
다시말해 저자 제임스 E. 로더는 종교체험이 무의식에서 나오는 “슈퍼맨” 같은 인간의 능력이 아닌 등 그리스도에 의해 주도되는 성령의 체험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
책은 7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저자가 겪은 실제사례를 들며, ① 이성 너머의 확신, ② 변형 사건으로서의 인식, ③ 인식 사건의 4중성, ④ 확신적 인식, ⑤ 인간발달에 있어서 확신 인식, ⑥ 부정에서 사랑으로, ⑦ 확신 인식을 위한 몇가지 지침 등의 내용을 심층깊게 다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