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부동산 시공윤리에 대하여 논하시오.
목 차
Ⅰ.
서론
Ⅱ.
부동산의 윤리적 생산
Ⅲ.
부동산 시공윤리에 대한 제언
Ⅳ.
참고문헌
Ⅰ. 서론
부동산에 있어 기술적인 측면의 중요성은 상당히 크며, 여기서 기술적 측면은 부동산공간의 이용기법적 측면으로 이해된다. 기술적 조건은 토목·건축 등의 역학 및 지질·지형·토양 등도 여기에 속하며, 구체적으로는 설계·시공·구조·설비·자재 등을 비롯한 측량 등에 이르는 많은 것들이 속한다. 최근 들어서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려는 욕구로 인해 건강한 생활환경의 조성과 관련된 생물학적 영역에 이르는 다양한 지식이 부동산의 기술적 분석에 기반이 된다. 즉, 건물의 경우 기술적 측면에서 건물은 물리적·유형적 측면에 착안된다. 이에 광의적 관점에서 건물의 기술적인 측면을 건축공학·토목공학·설비공학 등의 다양한 공학 분야에 의해서 건물을 적극적으로 축조하는 작업 기술 및 원리를 의미한다. 그러면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부동산 시공윤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Ⅱ. 부동산의 윤리적 생산
한국은 고속성장기를 거치면서 다수의 건설관련 대형 사고를 경험하게 되었다. 특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10주기에는 사고를 재조명하여 분석하는 다양한 대책의 제시되었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언제 발생할 것인가 모르는 대형 사고에 불안해하는 실정이다. 이에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건설공사를 수주하여 시공한 후 유지·관리하는 각 단계에서 파생되는 건설인으로서 지켜야 할 시공윤리의 부족 의해서 부패 및 부실이 산업 일부에 여전이 남아있다고 판단한다. 국제투명성기구의 뇌물공여지수에서는 공공사업계약 및 건설부문이 심각한 비즈니스 분야로 인식된 것은 이와 같은 건설 시공 윤리의 중요성을 단편적으로 부각한 것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산관리의 윤리는 기업경영에서 있어 제조활동을 능률화하면서 그 생산력이 최고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계획적·체계적 그리고 윤리적 관리활동이다. 이는 재화의 생산을 비롯하여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에도 적용되고, 하나의 투입-산출과정이 공정관리, 자재관리, 품질관리, 원가관리, 재고관리 등 광범위한 생산 활동의 영역에서 윤리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산윤리는 건설 산업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건설 산업의 그 생산과정이 건축물 또는 구조물의 제작 및 그 구현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실현과정은 프로젝트의 수주과정에서부터 준공 이후 이전 관리에 이르는 프로세스 전반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윤리적 생산관리의 기반은 기업의 윤리경영으로써 최고경영자의 적극적인 의지 및 리더십에서 윤리경영의 도입 및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하다. 이에 2003년 말 전경련의 조사에 의하면 CEO의 의지가 바로 윤리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었으며, 기업의 윤리경영 즉 윤리적 생산관리에 대한 경영 관리자 능동적 역할의 중요성을 단편적으로 인지하게 되었다.
이에 경영 관리자는 현자의 생산 활동에서 물리적 노동력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일련의 생산 활동의 품질에 대한 광범위하면서 실질적 의사결정권을 발휘한다. 따라서 경영 관리자가 생산 활동에 끼치는 방법은 원가관리, 기술적 지원, 기업문화의 조성 등으로 정리되며, 설산업의 경우는 프로젝트의 공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 하는데, 그 대표적인 윤리적 측면의 문제는 바로 자재와 부품의 선정 및 사용에 대한 것으로 이는 기술, 원가, 문화의 측면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된다.
이와 같은 제품생산에 사용되는 자재 및 부품을 둘러싼 윤리적 문제로 첫째, 제품생산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되는 자재 및 부품의 내용을 공개하는 경우로서 이는 윤리적이다. 둘째, 제품생산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되는 자재 및 부품의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로써 이는 비윤리적이다. 셋째, 제품생산에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자재 및 부품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로써 이는 불법적이다.
한편, 근로자는 생산 활동과정에서 그 중추적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의 소중한 자산이다. 이에 과거에는 기업을 자본, 원료 및 기술, 설비의 합리적 조합인 물리적·기술적 시스템으로 판단했지만, 현재는 기업을 근로자, 관리자, 경영자가 그 기업목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형성한 인적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영자가 윤리적 경영을 하려고 해도 이에 근로자들의 윤리수준이 높지 못할 경우에는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일반젂으로 근로자의 윤리적 문제는 시대상황에 따라서 변하게 되는데, 1단계 장인윤리의 시대(18세기까지)에는 생산기술을 지닌 장인이 다수의 노력 및 경험에 의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장인정신이 생산현장을 지배했다. 2단계(19세기)는 기업윤리의 시대로서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 이익을 추구하는 개척자정신이 우세했다. 즉, 산업혁명으로 생산의 기계화 및 대량화가 급진전하게 되면서 해당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새로운 기업을 창업하려는 적극적인 기업가정신이 출현하여 이는 장인정신을 대체하게 된다. 이에 윤리도 장인윤리보다는 기업가윤리가 더 중요하게 인식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업가와 근로자 간의 관계는 도제관계에서 계약고용관계로 변화하게 되었고, 경영자의 윤리문제가 나타나게 되었다. 3단계(20세기) 직업윤리의 시대는 산업발전과 더불어 기업규모의 대형화로 일내 다양한 전문 지식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근로자들은 평생직업인으로서 생활안정에 더 많은 관심을 지니게 되었다. 따라서 근로자들은 자신의 기술 또는 직업상 재능에 따라서 정착하려 했으며, 이로 인해 직업윤리의 복잡화 및 고급화의 진전으로 전문가 정신을 지니게 되었으며, 이를 지기키 위한 전문인윤리가 부각되었다.
·김정욱 외 2인 공저, ‘부동산 시공윤리에 관한 이론적 접근’, 부동산학회, 2008
·강현수, 「창조적 품질경영」, 학문사 :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