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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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2.
본론
(1) 고성 통일전망대,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2) 고성 왕곡마을
(3) 고성 아야진 섭국
(4) 속초 라마다 호텔
(5)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
(6) 양양 낙산사,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7) 강원 연곡 꾹저구탕
(8) 강릉 게스트 하우스
(9) 강릉 오죽헌
(10)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3.
결론
4.
참고문헌
여행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 반복되는 일상에 휴식을 주어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일상을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 여행에 있다. 나는 평소에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 가서 멋진 풍경과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본 과제를 받았을 때, 우리나라의 아름답게 펼쳐진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 어느 곳을 골라야 하는지 기분 좋은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것이 ‘7번 국도’다. 7번 국도는 강원도 최북단인 통일전망대부터 부산의 남포역을 잇는 동해안 바닷길이다. 7번 국도 중에서 나는 강원도로 한정해서 여행을 시작하고자 한다. 고성부터 강릉까지, 이번 과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멋진 여행이 되길 바라면서 시동을 건다.
2. 본론
(1) 고성 통일전망대(입장료, 3000원), 화진포 김일성 별장 + 이승만 별장(입장료, 3000원)
혼란의 시대였다. 광복하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사람들은 이념에 따라 좌우로 나뉘어 새로운 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 겨레를 외치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손가락질을 하면서 한쪽에서는 무력통일을, 다른 한쪽에서는 반공을, 자신들을 위한 이데올로기적 주 무기로 삼았다. 결국 625라는 있을 수 없는 전쟁이 일어났다. 함께 웃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심장을 찔렀다. 3년 간 전쟁을 치렀고 결국 휴전선이 그어졌다. 그로인해 지금까지도 ‘이산가족’이 살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만날 수 없는 실정이 됐다. 나는 이 비극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고성이라고 생각한다. 통일전망대를 가면 금강산의 줄기를 눈으로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다. 산은 이어져있는데 갈 길은 끊겨있다. 통일전망대를 가다보면 ‘아시안 하이웨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7번 국도부터 북한을 따라가면 유럽까지 통하는 길을 뜻한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언젠가 이루어져야 할 ‘골든 로드’라는 생각이 든다. 북한을 눈앞에서 보고 나면 이제 화진포로 간다. 미국과 소련은 38도선을 기준으로 남북을 마치 자로 잰 듯이 나눠놓았다. 그러니까, 고성은 사실 예전에는 북한 땅이었던 셈이다. 김일성은 화진포의 풍경에 감탄하여 산 중턱에 별장을 세웠다. 외부에 촘촘하게 돌을 쌓아 만든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집 안에 들어가서 밖을 바라보면 실제로도 굉장히 아름답다. 김일성 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승만 별장도 있는데 소소하게 지어진 단층 주택이다. 휴전선이 그어진 이 후 1954년 신축되었다. 서로의 이데올로기는 달랐지만 풍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보는 눈은 같았나보다.
(1) 고성 통일전망대, 통일전망대 홈페이지
(2) 고성 왕곡마을 여행기, 네이버 블로그
(3) 양양 낙산사,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나무위키
(4) 꾹저구의 유래, 나무위키
(5) 오죽헌, 나무위키
(6) 안목해변 카페거리,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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