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저자
2. 역자
Ⅱ. 서평
Ⅲ. 참고문헌
1. 저자
독일의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로, 1980년 독일연방의회 하원의원이 되었다. 1988년부터 유럽태양에너지학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2001년 세계재생에너지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1998년 세계태양에너지 상, 1999년 대안 노벨상, 2000년 세계 바이오에너지 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녹색 세기를 만든 영웅(Hero for the Green Century)’으로 뽑혔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인을 위한 변명』『태양에너지와 세계경제(Solare Weltwirtschaft)』등이 있다.
2. 역자
서울대학교 독문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스위스 정부장학금을 취득하여 스위스 취리히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하였다. 옮긴 책으로 『위대한 기업의 조건』,『숫자의 비밀』,『아문센 마인드』,『남극의 대결, 아문센과 스콧』,『사람의 행동을 결정짓는 심리코드 101』,『모든 질문에 대답할 필요는 없다』,『웃음의 힘』 등이 있다.
Ⅱ. 서평
현대의 산업사회가 고도화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점점 급증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능히 짐작할 수 있듯이 연료는 점차 고갈되어가고 있고 언젠가는 고갈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현재의 주에너지원인 화석에너지대신 대안으로서 한 때 생각되었던 핵에너지는 커다란 위험을 안고 있어서 대체에너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없다. 또한 화석에너지 사용량의 계속적인 증가는 지구의 생태계의 파괴를 재촉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에너지 문제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지구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대책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속적인 에너지 소비를 하면서도 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복지 수준을 높이며 동시에 지구 생태계 파괴를 저지해 나가야 한다는 여러 가지의 난제를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해답을 찾아내야만 한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에너지는 화석에너지다. 2006년 현재, 사상 유례없는 유가의 고공행진은 일시적인 소폭의 하락을 허용하면서 끝없는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인도등으로 대변되는 BRIC'S 의 수요, 이란의 핵무기 보유선언과 정리되지 않은 이라크 상황의 중동 정세, 석유생산 3위 나이지리아의 불안한 상황은 점점 인류의 미래를 화석에너지에 의존할 수 없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이러한 에너지문제에 대해서 헤르만 셰어는 석유시대의 필연적인 종말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하고 있다. 헤르만 셰어는 『에너지 주권』에서 이 같은 위기의식의 부재를 지적하고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셰어는 현재 에너지 위기를 타개하려는 세계 각국의 시도를 살피고, 그 대안으로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에 주목하여 ‘에너지 주권’을 확립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원이 다양하고 소규모 자체 발전이 가능한 재생에너지가 각 국가 또는 지역별, 지자체별로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과 공급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이는 국가간 불균형과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셰어는 에너지업계와 재계의 은밀한 공조로 대두된 핵에너지에 대한 경고와, 세계 기후 정책의 중심이 되고 있는 교토 의정서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에너지 주권』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 '태양이냐 핵이냐'에서는 고갈되는 원유를 대신해서 가장 가능성 높게 언급되고 있는 에너지 원인 태양에너지(풍력, 수력, 등과 유채꽃, 사탕수수등의 식물들에서 추출한 에탄올등을 원유와 섞어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등을 대표하는 개념으로서의 에너지 )와 커다란 재앙의 위험을 야기시킬 수도 있는데도 무분별하게 언급되고 있는 핵에너지의 위험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2부 '행동을 가로막는 장애요소'에서는 원유를 대체할 대안에너지, 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이야기 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현 상황의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3부 '에너지 주권의 확립을 위해'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더 이상 늦기전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개인과 단체, 궁극적으로 범 세계적인 국가간의 연합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고갈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원유를 대신하는 대체에너지원 각각에(태양열,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 대한 설명과 시장성 문제의 해결이라는 지엽적인 문제보다는, 거대 기업과 국가들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범 세계적으로 해결하여야 만이 개별적인 대체에너지원의 급격한 보급과 성공이 가능하다고 헤르만 셰어는 '에너지 주권'이라는 책에서 주장하고 있다.
사실상,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 '국제유가 급등으로 경제 악재' '지구온난화', '기후의 이상변화로인한 재앙' 등의 기사들을 우리는 항상 접하고 있다.
2.『태양에너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태림문화사, 1994
3.『미래 에너지 태양』, 우베 반트라이 저, 이창주 역, 푸른나무, 2005
4.『태양에너지를 활용하자』, 조석희, 한국교육개발원, 2004
5.『탄소 주권에너지 전쟁』, 톰 아타나시오 저, 김현구 역, 모색, 2005
서평이라 복잡한 목차는 생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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