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내가 바라본 대중문화 - 영화 `달마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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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 흥행지향적 한국영화
● 달마야놀자? 불교+코미디?
● 왜 불교소재를 썼는가?
● 코미디의 한계
● 내가 본 '달마야놀자'
현대의 영화는 과학과 자본, 그리고 예술이라는 3개의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 자본의 중요성은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영화제작사는 제작을 위한 자본의 투자를 통해 한 편의 영화를 만들고, 관객들은 개인의 자본을 들여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 순수한 영화만을 본다면 영화는 '문화'이다. 하지만 자본이라는 교환가치를 가진 매개체를 통해 영화는 점차 산업화 되어간다. 아도르노가 말한 '문화'와 '문화산업'의 차이가 이런 것이다. '영화'는 사회에 대한 비판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 그런 순수한 예술적인 성격을 가진 영화는 그 어떤 예술매체보다도 대중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왜냐하면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매체인 영화는 극장이라는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막강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점차 순수한 영화의 의미는 사라지고 상업적이고 대중을 자본주의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성격을 가진 영화들만이 늘어가고 있다. 단순히 돈이 된다면, 사람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영화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제작자들의 얇은 생각이 순수한 영화의 모습을 잃어가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모든 영화가 그런 것은 아니다.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그 것에 심취되어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에 많은 느낌을 갖게 하고 극장 밖을 나설 때 무언가 가슴속에 남는 작품성 있는 영화도 많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