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트랜스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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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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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트랜스아메리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0. 여는 말

1. ‘되고 싶은’이 아닌 ‘살고 싶은’_ 성은 ‘전환’ 되는가?

2. 브리는 ‘어떤’ 사람인가_트랜스젠더의 정치적 환원

3. 아버지를 경유하고 횡단하다_ 부모역할을 통해 트랜스하기

4. 집이라는 곳은 있는가_ 다양성의 성정치
본문내용
0. 여는 말

‘트랜스아메리카’(던컨 더커 연출, 펠리시티 허프만, 케빈 지거스 주연, 2004)는 담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의 영화다. 그러나 제목만큼은 거창하다. ‘미국을 경유/횡단한다’는 사전적 의미에다 ‘성적 경계를 경유/횡단한다’는 이야기를 연결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영화는 뉴욕에서 로스엔젤리스까지, 미국땅을 경유/횡단trans하는 트랜스젠더/섹슈얼transgender/sexual의 이야기다. 직설적인 제목 덕분에 미국의 사회상과 주인공 브리의 개인사를 연결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브리가 개인적으로 ‘trans'하는 과정은 미국을 ’trans'하는 과정과 함께 이루어지며, 브리가 ‘변하듯’ 미국도 ‘변하고 있다/혹은 변해야 한다’는 결론은 자연스럽다.
‘여자’인 아버지가 생전 처음 보는 아들과 길고 긴 여행을 한다는 ‘일반적이지 않은’ 이야기는 transgender가 transAmerica한다는 압축적 설명 덕분에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까지 포함하면서 우리 안에 안전하게 안착한다. 거창한 것은 둘째 치고 참으로 친절한 태도다. 제목만 친절한 것이 아니라, 영화 전체의 태도는 일관되게 친절하다. 여러모로 ‘괴상한’ 주인공들과 난감한 상황들을 툭툭 던지면서도 그 인물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잘 풀어서 이야기한다. 문제를 던져놓고 설득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억지춘향식의 해피엔딩으로 이끌어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현실성을 획득하고자 비극과 파국으로 치닿지도 않는다. 극적이라면 극적인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풀어내면서 관객을 이해시키는 재주 혹은 친절함을 가진 영화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이 영화의 강점이자 호감의 포인트로 작용한다.
그런데 이 친절함이 너무나 좋으면서도 거부반응이 드는 것은 왜일까? 왜 나는 이 사랑스러운 영화를 보고 명쾌하게 ‘정말 좋아, 강추!’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없는 것일까? 이 ‘비비꼬인’ 심사의 정체가 무엇인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트랜스아메리카‘ 트랜스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참고/인용 문헌
「트랜스젠더(Transgender)」_운조 : 여/성이론 통권 12호, 여이연, 2005
「젠더를 둘러싼 경합들gender dysphoria : 트랜스/젠더정치학을 모색하며」_루인: 여/성이론 통권 15호, 여이연, 2006
「젠더의 조롱과 우울의 철학 주디스 버틀러 읽기」_임옥희 지음, 여이연, 2006
루인의 Run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