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학] 영화 `아버지`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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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관계학] 영화 `아버지`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화 ‘아버지’를 보고나서...

1) 간략한 내용요약
바쁜 아침속에서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각각의 음료수를 준비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가정의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그러나 친구인 남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아본 아버지는 췌장암 말기임을 알게 되고 절망에 빠지게 된다. 절망에 빠진 와중에도 가족에게 염려를 끼치고 싶지 않아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하지만 고통스러운 마음에 매일을 술로 이어가게 된다. 어머니의 생일도 잊은 채 매일을 술로 이어가고 동네에서 행패를 부리며 가족에게 무관심한듯한 아버지에게 불만을 느낀 딸은 아버지에게 질타의 편지를 쓰게된다. 아버지의 절망은 깊어져갔고 가정에서 소외받아오던 아버지도 결국 폭발하게 되었다. 집을 뛰쳐나간 아버지는 여관에서 숙박을 해결하던 중 술집에서 만난 소령이란 여인과 만남을 가지며 가족에게 돌아갈 것을 권유받고 가정으로 돌아간다.
그 사이 딸은 남박사에게서 아버지의 가족을 향한 사랑에 대해 듣게 되고 후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는 남박사를 통해 아버지의 병을 알고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아버지가 가정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그전과 달라진 태도의 가족들을 보고 아버지는 또 다른 절망감에 다시 집을 뛰쳐나오고 만다. 아버지는 다시 여관생활을 시작하려했지만 딸의 사랑이 담긴 돌아와달라는 편지에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전과 다른 따뜻하고 배려하는 가정생활을 하게된다. 가족과 추억을 남기려고 갔던 여행에서 아버지는 쓰러지게되고 입원을 하게된다.
입원을 하게 된 아버지와 아버지를 간호하는 어머니는 서로에게 더욱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병세는 빠르게 악화되었고, 아버지는 하루하루 죽음을 바라보는 삶에서 벗어나길 소망하게 된다. 결국 친구인 남박사의 도움으로 약물투여를 받아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딸과 찍은 딸아이의 미래의 결혼사진과 어머니에게 남겨줄 반지와 편지를 남긴 채...

2) 특별히 관심 있는 주제
가족관련 영화를 빌리기 위해 비디오가게에서 추천을 받아 비디오를 빌리게 되었다. ‘존큐’나 ‘고해’라는 영화도 추천을 받았지만, ‘아버지’를 선택한 이유는 가족간의 갈등부터 화해의 과정까지를 그렸다는 점에서 다른 영화보다 관심이 더욱
갔다.
이 가정은 아버지를 따돌린다고 할 정도로 아버지가 소외되어 있었다.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아버지와 의사소통이 단절되어 있긴 하지만, 아버지와의 친밀도에 비해 다른 가족구성원간의 친밀도가 조금 높긴하지만, 아버지에 나온 가정의 경우처럼 높진 않았기에 우리 아버지가 느낄 소외감은 ‘아버지’ 속의 아버지보다 덜 할 거라고 생각한다. 영화속에서는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구성원의 친밀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아버지가 항상 소외된 느낌을 받았고, 일에 치이고 집에 돌아와서도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아버지가 소외됨은 각방을 쓰는 부부, 퇴근 후 돌아온 남편과 대화를 나누기보다 잘 것을 권하는 아내의 모습에서, 그리고 아버지를 무시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아버지의 소외 현상이나 가족간 교류의 단절은 우리나라에서는 빈번하게 보여지는 가족안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의사소통의 단절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 외관상의 문제점이 눈에 잘 띄지 않기에 해결할 생각을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멀쩡한 가정인데도 문제점을 안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점들이 생기게 된 것은 바쁘게 일에 치여야만하는 우리 아버지들의 현실이기도하지만,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나누지 못한 각각 가족구성원간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고 오랫동안 방치한 부모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무조건 바쁘시기에 가족간의 대화에서 제외시키는 어머니의 모습. 특히 자녀들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대화를 나누지 않는 아버지의 태도는 아무리 마음으로 자녀들을 사랑할 지라도 자녀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기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