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1.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2.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3.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4.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5.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6.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7.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8.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09.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10.gif)
![[문학 예술] 희곡에 나타나는 사회적 신분상승의 문제-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89-0011.gif)
분야
hwp1. 각 작품에 나타나는 신분상승에 대한 분석
1.1. 문제의 인식과 그 원인
1.2. 행동의 과정에서 엿볼 수 있는 인물과 사회의 특징
1.2.1. 파우스트-자의식의 각성과 새로운 정체성의 획득
1.2.2. 피그말리온-창조물에서 인격적 주체로
1.2.3. 사천의 선인-사회에 의한 개인의 정의
1.3. 사회가 인물의 행동에 끼치는 영향
2. 사회적인 신분상승이 작품에서 가지는 의미
맺음말 -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재해석
소설과 시, 수필 등 수도 없이 많은 문학 작품들 중에 갈등과 사건이라는 소재가 희곡에서처럼 부각되는 문학장르도 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희곡이 가진 특성, 즉 관객을 필요로 하고 무대에서 배우들에 의해 공연되고 나서야 비로소 완전한 의미를 획득한다는 장르적 특징 때문인데, 희곡 작가는 이 제약 아래에서 주어진 시간에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배우들을 이용해 갈등을 만들어내고 끊임없는 사건의 연속으로 플롯을 진행시킨다. 그리고 관객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희극은 관객의 공감을 얻기 위해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의 고민들을 반영하고, 때로는 관객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플롯을 구성하는 그 수 많은 사건들 중 보편적인 소재로 등장인물들의 사회적인 신분상승이 있다. 신분상승을 간략하게 정의하자면 자기가 현재 처해있는 사회적인 지위에서 보다 나은 높은 위치로 지위를 옮기는 것을 말한다. 신분의 차이와 그에 따르는 한계 내지는 제약.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희곡뿐만 아니라 예술이나 문학 전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이란 존재에게 신분만큼 사회적이고 제도적으로, 그러나 숙명적인 한계로 다가오는 소재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희곡을 비롯한 여러 문학 작품에서 신분상승이라는 모티브는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하는데, 단순히 신분의 차이를 극복할 수 없는, 혹은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설정함으로써 갈등의 배경을 만들거나 서로 다른 계급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통해 갈등구조를 좀 더 심화시키기도 한다. 아니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분의 상하관계를 역전시키거나 심화시켜서 그것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환기시켜주기도 한다. 희곡 속에서 인물들은 끊임없이 투쟁하고 자신의 목적과 가치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시도는 성공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의미해지기도 하며, 심지어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결말에 봉착하기도 하지만 인간으로서 사회에 소속되어있는 우리에게 그들의 시도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문제이다. 희곡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분명 존재하지 않는 허구이지만 그 안에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속에서 주체성을 가진 인간의 판단과 태도가 가진 나름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사회적 신분상승이라는 소재가 『파우스트』,『피그말리온』, 『사천의 선인』이 세 작품 속에서 어떤 식으로 드러나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것이 지닌 의미를 분석해봄으로써 주인공을 통해 드러나는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것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고찰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