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론] 어린이 미술관의 현황과 개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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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론] 어린이 미술관의 현황과 개선 방향-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6/165698-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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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국립현대미술관 부설 어린이미술관을 다녀와서)
미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교육자의 꿈으로 미술교육과에 입학을 했다. 나중에 교사가 되어서 도움이 될까 하고 지난 해, 아동미술심리지도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아동미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생겼다. 지난 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한국미술 100년 전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부설 어린이미술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것저것 둘러보았다. 1986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과천으로 이전 개관한 후 직제개편을 통해 교육담당부서인 섭외교육과를 신설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의미의 미술관 교육을 시작하였다.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시초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되거나 규모가 확장되어 왔다. 그 이후, 서울시립미술관, 환기미술관 등을 비롯한 많은 미술관에서 일반 성인과 미술 전문인을 중심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왔다. 일반 성인과 미술 전문인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에서 점차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 교육 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미술전문가 등을 위한 7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아동미술교육프로그램의 신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95년도에 ‘여름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하였으며, 1996년에는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4종류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1997년 5월 20일 국립현대미술관 부설 어린이미술관을 개관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다. 현재, 장애아동 미술관 소풍, 어린이 미술 탐험이라는 타이틀로 두 가지의 교육프로그램이 시행중이었다.
미술이란 우리가 태어나서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 아니 그 이전, 사물의 가치판단이 설 때부터 필요하다. 초등학교 이전, 유치원이나 놀이방 등 가르침을 받는 공공의 교육장소를 시작으로 우리는 미술이라는 과목을 가장 먼저 접하고 배우게 된다.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미술, 그 미술을 교육하는 중요한 장을 제공하는 어린이 미술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