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워낭소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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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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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워낭소리를 보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올해는 소의 해라서 소가 주목받는 것일까? 새삼스레 워낭소리란 독립다큐영화가 새해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었다. 사람들의 입소문을 인터넷을 한가득 달구고 있었고 대형 메이저영화속의 홍보속에서도 묵묵한 모습으로 우리들 주변을 잔잔하게 파고 들고 있었다. 하지만 난 여러 사정을 두고라도 무척 소를 좋아한다. 사실 어릴 적부터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늘 주변에서 친구처럼 친숙하게 소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소의 듬직한 모습과 함께 맑은 눈방울을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가까이 다가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지푸라기를 보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면서도 여름철 푸릇푸릇한 풀을 한가득 가져다주면 ‘음메~’하며 큰 울음소리와 함께 코를 킁킁거리곤 했다. 사실 소는 농경사회에서부터 우리 생활을 지탱해주는 큰 버팀목이었다. 농경일을 하는 가족에게 소는 큰 재산이었고,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소를 팔아 대학 가르쳤다는 얘기를 솔솔찮게 들어왔다. 씨름대회를 해서 소 한 마리를 탔다는 얘기도 많고 민간전설과 이야기 거리 소재로도 늘 주변에 함께 했다. 하지만 이젠 우리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모습이 됐다. 하지만 친숙한 모습과 함께 좋은 추억으로 남는 모습은 지금도 여전하다고 생각한다. 독립다큐영화 ‘워낭소리’ 새삼 기축년에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난 소와 사람간의 우정과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믿는다. 소의 갈색 갈기털과 벌름거리는 코, 그리고 묵묵히 일하는 모습, 듬직하면서도 순한 채로 지켜주고 것. 이 모든 게 나에겐 결코 어색하지가 않았고,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고 있었다.

‘워낭소리’는 개봉 15일 만에 5만 명의 관객을 넘어서면서 처음 7개관 개봉의 초라한 모습에서 새롭게 변신하고 있었다. 일반영화도 아닌 저예산영화로서의 독립다큐영화가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도대체 무엇이 있기에 이 영화에 폭발적인 반응을 만드는 것일까?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사람과 소와의 관계란 무엇일까란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도 이러한 알듯 모르게 끌리는 모습을 느끼면서 영화권을 예매해 관람객의 한 사람으로 들어갔다. ‘워낭소리’에서의 두 주인공은 수명을 훨씬 넘겨버린 늙은 소와 80살의 최원균 할아버지이다. 기계화된 농촌에서 편리한 농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꾸준히 일소인 늙은 소와 함께 할아버지는 농사일을 같이 하고 있었다.
하고 싶은 말
독립다큐영화 워낭소리를 본 후의 감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