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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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배아의 지위
3.추가 논쟁점
본문내용
서론
수정란으로부터 시작된 인간생명체는 연속적인 성장을 하여 결국 성인이 된다. 따라서 수정란, 배아, 태아, 신생아 등은 성인이 되어가는 하나의 과정으로써 크기와 형태에 따라 편의상 붙인 이름들이며, 그 과정들 사이에 본질적 차이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즉, 그 과정들 사이에 특별한 새로운 것이 첨가되거나 창조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모든 과정은 각각의 단계에서 완전한 존재이며, 부족하거나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논란이 되는 인간복제는 체세포 핵이식 기술로 생성하여 14일 이내의 배아단계까지만 성장시키는 배아복제와 복제된 배아를 대리모에게 착상한 후에 출생까지 시키는 인간개체복제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이 인간개체복제를 반대하고 있기에, 실제로 논쟁이 되는 것은 난치병치료를 위하여 인간배아로부터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하겠다는 배아복제이다.

Ⅱ 배아의 지위
이제부터 14일이내의 배아를 잠재적 인간으로 보는 논증의 근거들을 살펴보면서 반박하고자 한다.
첫째, 배아가 갖지 못한 성인의 특성을 이용하여 배아는 잠재적 인간이라고 주장한다. 배아가 갖지 못하는 성인의 특성으로서, 직립보행, 감정, 느낌, 생각, 인간관계, 발달된 장기소유 등을 들 수 있다. 예로서 다음과 같은 논리를 살펴보자. ‘인간은 직립보행을 한다. 신생아는 직립보행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신생아는 인간이 아니다.’ 위 논리의 틀린 부분은 무엇인가?
둘째, 자궁에 착상되지 않았기에 배아는 잠재적 인간이라고 주장한다. 착상이 배아가 생명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환경과 영양공급을 위해서 꼭 필요한 단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다음 단계에서 이루어질 것을 가지고, 지금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인간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이 같은 논리를 사용하여 모든 단계의 인간됨을 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태아는 태어나지 않았기에, 신생아는 아직 걷지 못하기에, 인간이 아직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배아가 모태에 자리잡고난 후부터 인간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8] 이런 주장에 따르면 존재의 정의가 위치와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즉, 같은 배아임에도 불구하고, 실험실에서는 세포덩어리이고, 모태 안에서는 존엄한 인간으로 바뀌는 것이다. 어떤 이는 배아는 스스로 착상할 능력도 없고, 자궁에 착상되어 영양을 공급받아야 성장가능하기에, 즉 의존적이기에, 배아는 아직 인간이 아니라고 한다.
현행법에서도 사형수가 안 되는 조건을 정하고, 그 조건에 미달하면 사형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형수가 되어야 할 조건을 정하고, 그 조건에 정말 충족하는지를 법정에서 심의한 후에 사형언도를 한다. 마찬가지로 인간생명체를 실험조작하여 죽일 수 있는 조건을 정하고, 배아가 정말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지를 따져야지, 존엄한 인간이 되는 조건을 정하고, 배아가 그 조건에 미달되니까 죽이겠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사실 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어떠한 능력이나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 그 자체가 존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