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고전] 정호(程顥)의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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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 고전] 정호(程顥)의 견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정호 개관
1.1. 정호 소개
1.2. 정호 사상의 배경
2. 정호의 견지
2.1. 현상세계에 대한 관점
2.2. 우주적 생명의 약동 (生生)
2.3. 仁
2.4. 天理
2.5. 깨달음과 수양
3. 정호 사상의 적용
3.1. 『근사록』 집해
3.2. 자료집
4. 정호 사상의 정리

본문내용
1.2. 정호 사상의 배경

「도학전」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십오륙 세 때부터 여남 주돈이가 학문을 논하는 것을 동생 이천(정이)과 함께 듣고, 마침내 과거를 위해 배우는 것을 싫어하여 흔쾌히 도를 구할 뜻을 가졌다. 여러 학파의 학설을 두루 살펴보고 도가와 불가에 출입한 것이 몇 십 년 이었는데, 다시 육경으로 돌아와 구한 후에 도를 얻었다."
위 글을 통해 정호의 학문 연원이 세 가지 정도 될 수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첫째는 주돈이의 영향, 둘째는 도가와 불가의 영향, 셋째는 육경(六經)의 영향 가능성이다.
정호는 송나라의 인물이고, 송나라 유학자인 주돈이와 동시대의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와 사상적 교류가 있었다. 그러나 주돈이가 활동하던, 그 시기의 학문이 그 이후의 정호의 사상에 대하여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다. 주돈이가 도를 논하는 것을 보고, 정호는 과거를 위한 학업을 싫어하여, 흔쾌히 도를 구하는 데 뜻을 두었다고 정이가 말했던 것을 보고 이를 알 수 있다. 주돈이가 논하는 것을 듣고, 정호는 단지 학문에 대한 뜻을 가지게 된 것 뿐이었다.
또한 불, 도가의 영향을 살펴보면, 그 당시 송명 유학자들이 불, 도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호는 도가의 용어를 그의 저서에 활용하기도 하였지만, 이것은 단지 용어적인 측면일 뿐, 그의 사상 내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육경 부분을 살펴보면, 정이는 정호가 "제가(諸家)를 넘나들고 노석(老釋)에 수십 년 동안 출입한 후에 육경으로 돌아와 구하여 얻었다"라고 하였다. 이는 정호 사상이 육경의 영향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 육경 중 정호가 가장 깊이 영향을 받은 것은 논어 맹자 역전 중용 등이다. 그래서 정호의 어록 중에는 역전과 중용을 논한 글이 자주 보인다. 하늘의 도(天道)에 대해서 논한 것이나, 사상의 형이상학적인 측면이 역전과 중용의 해석 중에 나타난다. 또한 논어와 맹자의 영향도 컸는데, 공자의 인과 맹자의 심은 정호의 심성론(心性論) 등의 이론적 기초가 되었다. 張德麟, , 예문서원, 2004


2. 정호(程顥)의 견지

2.1. 현상 세게에 대한 관점



장재는 자연은 太虛라는 본체와 客形이라는 현상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보았다. 정호가 생각한 장재 이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이 본체와 현상을 단절시키는 것이었다. 따라서 정호는 본체와 현상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보고 철저하게 연결시켰다. 현상 세계는 형이하자(形而下者), 본체는 형이상자(形而上者)라고 분리하는 周易의 생각을 받아들이지만, 그러나 그 둘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보고 있다. 뒤에서 언급할 도와 기의 관계에 적용하여 이를 살펴본다면, 도가 형이상자라면 기는 형이하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호는 '도'란 물질적 세계인 '기'의 바깥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며, 또한 '기' 역시도 형이상학적인 세계인 '도'의 바깥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님을 확신하였다. 장군매, , 형설출판사, 1991, p212 참조
달리 말하자면, '도'의 바깥에 어떠한 물질적인 세계가 있는 것도 아니며, 또한 물질적 세계의 바깥에 달리 '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도'와 '기'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즉 형이하자와 형이상자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따라서 본체와 본체를 드러나게 하는 현상은 본
참고문헌
손영식, 宋代新儒學에서의 哲學的 爭點의 硏究, 서울대 박사, 1993
張德麟, , 예문서원, 2004
장군매, , 형설출판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