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감상문(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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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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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감상문(A+자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액션영화(?)와 헐리우드 영화이다. 보고 나면 기분이 붕붕 뜨고 보고난 후 쉽게 잊을 수 있는 마음 편한 친구, 동생 같은 영화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기 좋은(쉬운) 영화만 찾는 내게 는 너무 불편한 영화였다. '잔인한 영화'는 우리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영화지만, 그냥 '잔인한 영화'로 판단하기에는 뭔가 묵직한 게 있는 영화, 꼭 우리에게 들려줄 수 만가지 옛이야기를 품고 계신 할머니와 할아버지 같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약간의 무거움이 느껴졌다.
우리 나라는 오랜 시간동안 나라의 주도권을 왕에게 주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주도권은 국가에서 국민으로 변하게 됐다. 지금의 나야 '주도권이 그렇게 변해왔고 지금의 주권이 우리 국민에게 있다'라는 결론만 중요하지 잘 알지 못하는 그 사이사이에 존재했던, 독재가 아닌 민주화를 위해 피흘린 사람들의 원통함 같은 건 먼나라 이야기로만 들릴 뿐이다. 그들의 희생과 죽음은 내게 3인칭 죽음일 뿐인 것이었다. 그런데 영화로 본 단순히 정당하고 민주화된 나라를 바라며 단결하던 친근한 모습과 그들의 평화로운 모습이 총소리와 피로 얼룩질 때마다 내 가슴은 두근두근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민우는 그저 광주의 평범한 택시 운전사였고 광주 몇 주민과 학생들이 항쟁을 일으키다 죽게 됐다. 민우는 이 일들 그다지 크게 보지 않았지만 동생 진우에게는 자신의 친구 중 하나가 죽었다는 것이 견딜 수 없는 아픔이었다. 동생의 데모를 말리려고 애쓰는 민우에게 진우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형은 만약 내가 죽으면 어떨 것 같아? 나라면 가만히 있지 못할 거야" 진우의 눈에는 올바른 일을 하다가 죽음을 당한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형과 동생처럼 비춰졌던 게 아닐까? 항쟁은 목숨을 걸고 해야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박정희, 전두환 정권 때 수많은 사람들이 간첩으로 몰리고 직접 쓴 시와 노래가 반국가적으로 오해받아서 금지되기도 했다고 한다. 군사로 정권을 장악한 이들은 국가를 발전시켰지만 그 와중에 국민의 의견을 묵살시켰다.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기는 커녕, 총으로 대립하는 그들을 어떻게 고운 눈으로 볼 수 있겠는가. 단지 그 이유로 일어난 것인데, 자신들을 폭도로 몰아 진압하겠다는 그들, 결국 진우는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