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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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개의 글
2. 들어가며
3. 본문중에서
4. 유구함을 보여주는 한강
5. 역사성의 한강
6. 본문중에서
7. 나가며
8. 출판사의 저자소개-문사철
본문내용
제물포를 거치지 않고 넘나드는 배들이 허이허이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자리 잡는 곳. 한강은 영등포, 마포, 석포, 김포 등 낯이 익은 이름들의 ‘포’자 돌림으로 강의 역사와 애환이 깃든 곳이라는 선입감이 든다.

1. 본문중에서
이곳 마포나루에서 배들이 쏟아 낸 어물과 소금은 남대문 밖 칠패 시장에서 봇짐장수들에게 팔려 나가고, 봇짐장수들은 다시 서울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그 물건들을 팔아 치울 거예요.
시장과 나루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고 사회를 변화시키죠. 그 변화의 기운에 한강은 어지러운 듯 비틀거리며 다음 시대를 향해 흘러갑니다. - 본문중에서

한반도의 영토전쟁의 핵심지로서 분쟁의 지역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서기 전 3세기 말∼서기 전 2세기 초 각국은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 부여, 고구려, 연맹 왕국들이 발전을 하여 서로간의 정복 전쟁을 벌이다 그 결과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이 형성되었다. 백제는 부여족의 집단 남하로 한강유역에 정착하여 유이민과 토착민들의 경쟁 속에서 연맹된 국가이다. 이렇게 백제는 한강을 토대로 발전하여 나갔다. 이때부터 우리 부족국가의 탄생이 시작되고 유구한 역사는 시작되어 한강을 끼고 역사가 형성되고 있다.

2. 유구함을 보여주는 한강
언제 보아도 한강은 소리가 없다, 설악산이나 북한산의 계곡의 졸졸졸 소리도 한라산에서 뿜어내는 천지연 폭포의 우렁찬 수낙이 만들어 내는 수화도 없이 묵묵히 변함없이 흘러가는 한강, 그 곳에 기대어 살아온 우리 민족의 삶을 들여다 본 책이다.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은 구석기를 거쳐 신석기 시대, 고구려 백제를 거쳐 삼국이 한강을 배후의 최후 보루로 간주하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그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에게 한강은 어떤 터전이 되었는지를 장엄한 그림과 차분한 설명으로 일러 주고 있다.
한강을 두고 싸움(전쟁)이 일어났을 때 한강은 전쟁으로 지친 병사들의 휴식처나 안식처였기도 하고 반대로 임전무퇴의 필사항전을 치루고 양측의 많은 사상자가 나고 시체와 피로 얼룩진 결사항전의 터였으며, 사람들의 중요한 교통로이자 물자가 이동되는 교역의 장소로 활용될 때에는 한 많은 이별과 싱싱한 교역의 터로 상반된 구실을 하였다.

하고 싶은 말
한강의 역사를 담은 청소년 도서이나 어른들이 읽어도 내용이 충실한 우량도서이다. 여러모로 보아 한강의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한반도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한강의 역사는 구석기 시대로 올라갈 만큼 그 뿌리가 깊은 것은 물론 현대에 있어서도 한강을 중심으로 자리한 ‘서울’은 대한민국의 특별시로서의 명실상부한 자리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유구한 강물은 역사의 움직임과도 관계없이 흘러가고 있으나 아직 우리가 생각하는 한강의 기적은 종료가 아니라 진행 중이다. 한강을 둘러싼 역사와 지리적 의미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