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자본, 예술가의 태도, 예술과 대중의 관계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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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과 자본, 예술가의 태도, 예술과 대중의 관계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현대작가가 취해야할 태도 및 오류]

결론

*참고사이트


본문내용
이러한 다양성 안에서 ‘데미안 허스트’, ‘제프 쿤스’와 같은 예술가는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인정 내지는 폭로된 ‘상품으로서의 예술’을 여러 장르의 혼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데미안 허스트는 영국 YBA 작가로 주로 사랑, 삶, 죽음, 명예, 배신 등 꽤 무겁고 심오한 주제를 다룬다. 작품을 보여주는 방식도 매우 파격적이어서 현대예술을 난해하게 만든 대표주자이다. 동물의 시체를 전시장에 부패하게끔 갖다 놓거나 상어를 포름알데히드에 넣어 보여준다. 최근에는 실제 해골에 수천 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만든 작품을 내보여 논란이 되었다. 팝 아티스트인 제프 쿤스는 키치적인 소재를 회화 , 조각, 사진 설치 등 모든 기술을 동원하여 작품화 하였고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마이클잭슨, 핑크 팬더, 성행위의 장면, 풍선인형, 기성품, 광고적인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회화 등 그의 작품은 유쾌함과 친근함을 특징으로 대중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작가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두 작가의 작품이 ‘market value’로서 매우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art value’와 ‘market value’는 분명히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미국의 미술잡지 아트뉴스가 작년 11월에 앞으로 105년 후에도 거론될 작가들, 즉 미술적,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작가를 꼽았는데 그 중 현재 가장 비싼 작가인 제프 쿤스와 데미안 허스트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그런데 그 기획기사가 나간 후 벌어진 옥션 경매에서 제프 쿤스의 작품 [Blue Diamond]가 종전 자신의 작품 최고가를 경신한 약 112억 원을 기록하였다. 즉 현대에 들어와 시장가치는 예술 가치에 못지않은, 오히려 능가하기까지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위의 두 작가들의 행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들의 작품은 투자대상으로 투자정보 사이트에 오르내린다. 또한 그 작품들을 고액을 주고 소유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이제 적극적으로 예술은 하나의 명품, 브랜드, 상품이길 자처하는 것이다. 트랜디하고 패셔너블한 잡지에 명품 브랜드의 옷과 백, 구두와 함께 이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예술은 소비대상이다. 그러나 자신의 작품을 상품화하기에 여념이 없는 데미안 허스트와 제프쿤스와 대비되는 작가도 있다. 바로 개념미술 작가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Felix Gonzalez-Torres'이다. 펠릭스 곤잘레스는 쿠바에서 태어나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38세에 요절하였다. 우선 위의 둘과 추구하는 바가 매우 다른 작품 몇 가지를 간략히 소개하겠다. [무제(로스)]는 미술관의 한 귀퉁이에 사탕더미를 쌓아놓고 관객들이 자유롭게 가져가게끔 하고 빠진 무게를 다시 큐레이터가 채우게끔 한다. 사탕 전체의 무게 176파운드는 에이즈로 조금씩 몸무게를 잃어가기 전 자신의 연인인 ‘로스’의 정상체중을 의미한다. 이 작품 외에도 자신의 메시지나 이미지를 담은 포스터를 미니멀한 조각처럼 쌓아놓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가져가도록 한다. [무제(완전한 사랑Perfect Lovers)]는 두 개의 시계를 나란히 벽에 설치해놓은 것으로, 몸을 맞대고 공간과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사랑’임을 얘기한다. 곤잘레스의 작품은 단지 미술관에 걸려 보여지기만 하는 작품들과는 다르다.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고 때론 소멸되기도 한다. 작품 개념자체가 ‘팔리기 위한’ 작품들과는 거리가 멀다. 설치방법도 민주적이다. 두 개의 시계는 미술관의 벽면에도 걸리기도 하지만 사무실의 벽에 걸릴 수도 있고 일반인들이 두 개의 시계를 사서 집에 걸어놓을 수도 있다. 개념미술가로서 그가 작품에 임하는 태도의 일관됨과 주제를 다루는 진지함이 여타 소모품 같은 예술과는 구분되며 이러한 그의 태도는 미술제도와 미술관의 권위를 거부했다고 볼 수 있다.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와 같은 개념미술가 외에도 미술관의 제도와 권위에 대한 반발로, 행위미술, 환경미술, 대지미술...등 비 물질성을 표방하는 예술이 포스트모더니즘 시기에 다수 분출되었다. 이들은 미술관에 전시되어 ‘팔리기 위한’, ‘팔리기에 좋은’ 예술품이기를 거
참고문헌
1) http://aliceon.tistory.com/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