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1. 사회 구조의 이중성이 '예술과 사회'의 관계 연구에 주는 시사점
1.2. 왜 Salvador Dali 인가?
2. 달리는 사회와 어떻게 관련을 맺고 있나?
2.1. Salvador Dali를 구성하고 있는 정체감과 그의 작품간의 연관성
2.1.1. 까딸루냐 사람으로서의 강한 정체성
2.1.2. 관련 작품
2.1.3. 어린시절 형의 대체물로 성장한 상처
2.2. 초현실주의자들과의 교류 & 결별
2.3. 당대 사회적 맥락과의 관계
2.3.1. 과학적 지식에의 고무
2.3.2. 관련작품
2.3.3. Sigmund Freud의 정신분석학의 영향
2.3.4. 관련작품
2.3.5. 세계대전의 영향
2.3.6. 관련작품
2.4. Salvador Dali가 우리에게 남긴 것
3. 마치면서
3.1. 미드의 ‘자아의 양면성’, 사회구조의 이중성 그리고 달리
스페인 내란과 관계되는 다른 여러 작품들 중 하나이다. 두 기사가 창을 들고 싸우는 장면은 여성의 가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여자의 머리는 폭력적인 전투 중에 있는 인물 표현으로 이중 이미지이다. 이 전쟁 장면은 레오나드로 다 빈치의 유명한 를 위한 소묘 작품들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에 인용하였다. 반쯤 열린 서랍에 걸려있는 붉은색 손수건은 전쟁의 비극적 상징을 표현하고 있다. http://www.peaceone.net/heart/art/달리/gallery/10.html
서랍은 전쟁이라는 기괴한 부엌에서는 전혀 다르고 구역질 나는 냄새를 풍길 수도 있었다. "고통받는 스페인의 구석구석에서 향과 제의, 불에 탄 성직자의 몸에서 나는 기름 냄새와 넷으로 잘린 고귀한 영육의 냄새가 났다. 그 냄새는 탐욕스럽고 발작적으로 잘린 다른 부분의 육체와 벌이는 난교에서 흐르는 땀과 머리카락, 죽은 자들과혹은 자신들끼리 간음하는 군중의 냄새와 섞였다." 질 네레, , 마로니에 북스, 정진아 옮김 , p.47.
2.1.3 어린시절 형의 대체물로 성장한 상처
"나의 모든 우스꽝스런 행동과 대수롭지 않은 행동들은 나의 인생에 항상 따라다니는 비극인 것입니다. 나는 결코 죽은 형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생이라는 것을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김종근, , 평단아트, p.15.
달리의 괴상망측하고 권위를 조롱하는 반권위적 행동은 어느 정도 어렸을 적의 기억과 상처에 기인하는 측면이 강하다.
, 1954
- 순금으로 조각한 예수의 형상에 물감에 녹인 호박을 섞어 칠했다. 십자가 구조물을 얹힌 지구의는 러시아산 청금석 덩어리를 깎아 만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구조물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적색 산호는 희귀한 중국산이다. 달리가 얼마나 이 작품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위의 책, p.104.
http://blog.naver.com/irgendwo/9627145
, 1951 http://blog.naver.com/midagef?Redirect=Log&logNo=40022108965
Salvador Dali는 자신이 태어나기 이전 뇌막염으로 죽은 형의 이름을 그대로 받았다. 달리의 부모님은 형을 잊지 못해 둘째인 달리를 마치 죽은 첫애의 부활로 여겨 이름마저 같은 살바도르 달리라 짓고 모든 것을 그에 맞추어 달리를 키웠다. 달리는 그의 부모들이 자신에게서 형의 모습을 찾으려는데 강한 반발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정숙자, 「초현실주의와 살바도르 달리에 관한 연구」,『논문집』, 1990, p.175.
어린 달리는 '자기'라는 존재는 없고, 잘하건 못하건 어디까지나 죽은 형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자신을 보고서 신경질적으로 짜증을 내며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달리의 어머니 펠리파는 달리의 방에 벨라스케스의 복제화와 달리의 형의 사진을 나란히 걸어두었는데, 그것은 달리를 극도의 신비적 혼란에 빠지게 하고 달리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다. 나중에 달리는 종교화에 대한 대단한 집착을 보이게 되는데, 대표작 는 이때부터 받은 자극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책, pp.14-16.
이처럼 달리의 어린 시절 생긴 콤플렉스는 그가 세상을 해석하고 대응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가 종교화에 천착하는 계기가 된다.
2.2. 초현실주의자들과의 교류 & 결별
처음에는 Salvador Dali의 기발함도 문제아의 그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허용되어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는 1921년 국립미술학교에 입학했으며 기묘하고 이상한 행색과 유별난 행동으로 유명해졌고 교수에게 항의하다가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고 몇 주일간 감옥살이를 한 적도 있었다. 그의 '괴벽'은 지폐를 위스키에 쳐박아버리는 식의 괴이한 행동으로 일관되었으며, 그의 그림도 미래주의와 큐비즘 사이에 애매하게 위치하는 일련의 스타일리스트의 습작에 지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그는 1928년 파리를 여행하여 미로를 만났는데 미로는 그를 초현실주의자
김희준, , 궁리, 2003.
박기웅 , 형성출판사, 2003.
정숙자, 「초현실주의와 살바도르 달리에 관한 연구」,『논문집』, 1990(pp.167-184).
조영남, , 한길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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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 , 최지영 옮김, 다빈치, 2004.
S.알렉산드리안, , 이대일 역, 열화당, 1992.
질 네레, , 정진아 옮김, 마로니에북스,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