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본문
2-1. 컬러마케팅과 컬러를 택한 이유
2-2. 컬러마케팅의 성공 포인트
2-3. 상품과 컬러, 그리고 효과
3.결론
컬러 마케팅의 성공 포인트라고 한다면 먼저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이다. 오렌지색 초콜릿, 검은 우유, 보라색 케첩, 컬러 마케팅을 위해서는 우선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개야 한다. ‘〇〇상품은 〇〇컬러로 해야 한다’ 는 컬러 고정관념은 기존 시장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일본 아사히 맥주가 출시한 빨간색 맥주‘아사히 혼나마’ 는 맥주의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이다. 당시 만년 2등이었던 아사히 맥주는 강렬한 빨강을 활용해 기린맥주를 추격했었던 경험이 있다. 가격과 맛뿐 아니라 빨간색이 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느낌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소비자가 느끼는 컬러에 대한 고정고나념을 깨뜨리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몇 해 전 국내에서 선보인 노란색 콜라는 파격적인 컬러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구 출시 1년 만에 철수하는 실패를 겪어야만 했다. 콜라는 검은색 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너무나 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은 정확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변화된 컬러의 제품 수용도를 진단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한눈에 사로잡아라‘ 이다.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ICR)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상품 선택은 초기90초 안에 잠재적으로 결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상품이 좋고 싫다는 판단의 60~90% 정도가 컬러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한다. 즉 기업은 자사 상품의 가치를 컬러로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감탄사를 컬러로 유발해야 하는 것이다. 소위 느낌이 오는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그것이다. 느낌이 오는 컬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 고유의 가치를 명확히 다지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컬러 플래닝 작업이 필수적이다. 컬러 플래닝 작업은 상품 기획과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논의되어야 한다. 컬러 플래닝은 시장의 색상 정보를 수집하고 목표 고객의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은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기업과 브랜드에 적합한 컬러를 추출하는 과정이다.
세 번 째로는 ‘오감을 자극하라’ 이다. 기업은 컬러가 주는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 미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적절히 가미한 공감각 효과로 컬러 이미지를 극대화해야 한다. 컬러의 공감각 효과를 통해 소비자에게 체험을 제공하여 감성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이다. 맛있는 컬러라든가 상쾌한 컬러처럼 오감에 그 심리적 효과를 이전시키는 컬러가 상품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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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배로 높일 수 있다. 컬러의 공감각 효과는 전통적으로 생활용품, 식품, 화장품 업계에서 중요시되었는데 최근에는 가전제품, IT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라’ 이다. 컬러 마케팅은 기업 고유의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효과적이다. 브랜드 네임, 슬로건 등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컬러는 이보다 더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기 때문이다. 컬러는 브랜드 명이나 상품의 형상보다 더 강력하며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이미지롤 남아 고유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든다. 컬러 포지셔닝이 바로 그것이다. 예컨대 컬러는 ‘하이네켄=그린’‘코닥=노란색’등과 같이 소비자들이 무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기호 역할을 수행한다. 컬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수단으로 컬러 이미지를 일원화 시켜야 한다. 기업의 컬러 마케팅이 제품개발, 머천다이징, 패키지 등 제품 차원으로 한정되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광고, PR, 판촉 등 브랜드 커무니케이션 요소와의 접목은 물론 점포, 유통센터, 운송기기 등 물류 과정까지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3. 상품과 컬러, 그리고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