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xII. 의 줄거리
III. 두 작품의 유사점- Theme, Plot & 공간적 Setting
IV. 두 작품의 차이점- 시간적 Setting, Symbol, Subject & Character
여담 #1. 『로빈슨 크루소』는 실화다?
여담#2. 디포의 이중성
영화 는 분명히 소설 에 모티프를 둔 작품이다. 이에 따라 두 작품은 주제와 상징의 측면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조난을 통한 무인도 표류, 그리고 구출'이라는 표면적인 Theme는 공유하고 있다.
또, 두 작품의 주인공이 조난 시에 탑승하고 있던 교통수단이 다르기는 하지만 조난자 중 주인공만이 홀로 살아남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여러 도구를 이용하여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며, 외로움을 이겨내고 살아남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결국은 섬을 탈출하게 된다는 전체적인 Plot도 일치한다.
그리고 소설과 영화가 진행되는 공간적 Setting이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라는 점에서도 두 작품의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위와 같이 와 는 유사점을 가지고 있지만, 차이점 또한 적지 않다.
IV. 두 작품의 차이점- 시간적 Setting, Symbol, Subject & Character
먼저, 두 작품의 공간적 Setting은 유사한 반면, 시간적(시대적) Setting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의 시대적 배경은 유럽 각국들이 제국주의를 표방하며 식민지 개척에 한창 열을 올리던 17세기인 반면 의 시대적 배경은 상당한 국제화가 이루어지고 모든 일들이 빠르게 진행되는 20세기 말, 즉 현대이다. 어쩌면 두 작품의 거의 모든 요소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가 결국 바로 이 시대적 배경의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다.
또한 두 작품에 등장하는 ‘금요일이’와 ‘윌슨’의 상징적 의미(Symbol)에서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금요일이와 윌슨 모두 외로운 로빈슨이 대화상대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특성을 알려준다. 그러나 금요일이의 경우 주목해야할 점은 그가 ‘식인종’, ‘야만인’이라는 점이다. 종족의 적에게 잡아먹히려던 금요일이를 구해주자, 그는 로빈슨 크루소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