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pptx2.몽인 정학교 선생 한시
3.한유 송이원이반곡서 中
4.난득호도
조선 말 1932(순조32) ~ 1914
문인, 서화가, 일명 학교, 본관 나주, 자 화경,
호 몽인
사군자와 서예에 능하였던 학수의 형이
고, 벼슬은 종4품인 군수를 지냈다.
글씨는 모든 서체를 다 잘 썼고, 그림은
괴석과 난죽을 즐겨 그렸다.
괴석 그림은 당대의 제일로 꼽혔는데 담백하면서도 예리한 필치로 바위의 특성을 간결하게 표현하였으며 글씨,돌, 초목이 혼연히 어우러져 한츨 문인화의 묘미를 돋우는 것이 특색이다. 민영익, 이하응, 윤용구 등과 교유하였으며, 안중식과 함께 장승업의 작품에 제시를 쓰거나 대리 낙관을 많이 하였다.
작품 촬영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2층 서예관 소재
작품 선정의 계기 : 편액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중앙
박물관을 갔으나 서예관 내에 유일하게 목적에 부합
하는 작품이라 선정하게 됨
작품 필체의 특성 : 행초서. 흘림 글씨의 맛은 글씨 속
에서 드러나는 필력, 속도감 그리고 변화에 있습니다.
행초서로 이름 높았던 정학교 선생은 붓 놀리는
속도를 자신의 방식으로 조절 하면서 글자 속에서
풍부한 변화를 끌어내었습니다. 가지런하면서도 리듬감
이 풍부한 필력은 변화가 큽니다.
행초서 굵기 변화가 크며, 빠른 붓 놀림으로 마른 붓질효과인 갈필(渴筆)이 만들어 낸 독특한 조형효과가 주목됩니다. 몽인 정학교 선생의 행초서는 글자 하나하나의 변화가 많음에도 글씨 크기와 행 등을 항상 고르게 하고, 넉넉한 여백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지런하고 단아해 보입니다. 현존하는 정학교 선생의 글씨는
대부분 행초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