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대기업의 중소기업 사업영역 침범 문제
2) 대기업의 거래상 부당행위 문제
3)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부족 문제
4) 대기업 위주의 정부 정책
5) 중소기업에 대한 경시 풍조
2. 중소기업과의 관계개선방안
1)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사업영역의 조정
2) 대기업의 공정거래 실천
3)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체제의 강화
4)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도
5) 중소기업 자체의 경영혁신 노력
3. 우리조의 생각
- 대기업의 생산효율성이 높은 산업영역.
예) 대량생산과 규모의 경제가 요구되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는 산업과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산업, 고도의 장치기술 등을 필요로 하는 산업 등.
중국투자, 트렌드가 바뀐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작년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중국의 금융업 확대개방에 따른 것이다. E-Mart, 신세계, 롯데 등 도소매 유통업체도 중국에 앞 다퉈 진출했고, 아이비젼도 광동성에서 홈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기업의 중국 투자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서비스업 비중이 확대되고 제조업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규모면에서는 대기업 형 투자가 주를 이룬다.
KOTRA(사장: 홍기화)에 따르면 작년 우리기업의 중국투자금액(실행기준)은 전년대비 56.2%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투자건수는 9,081건으로 2006년에 비해 7.1% 감소했다.
서비스업(건설업 포함) 투자비중은 29.2%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금융, 도소매유통, 부동산개발 등 규모가 큰 서비스업 투자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SK네트웍스가 중국지역 사업을 총괄할 지주회사를 설립한 것도 주요 서비스업 투자 사례다.
서비스업 투자가 급증한 반면 제조업 투자는 주춤하고 있다. 제조업 투자비중은 2001년 대중국 직접투자금액의 92.5%에서 지속적으로 하락, 작년에는 69.7%에 그쳤다. 작년 제조업 투자금액은 36.41억 달러로 2006년 대비 33.5% 증가했지만, 투자건수는 10.7%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투자부진 상황에도 불구, 투자금액이 증가한 것은 자동차, 조선, IT전자, 반도체 등 자본과 기술을 수반한 대형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건당 평균 투자규모는 57.5만 달러로 2006년 34.2만 달러에 비해 68.1% 증가했다.
제조업 대형 투자는 주로 대기업이 주도하는 형세다. 하이닉스반도체는 강소성 우시(無錫) 반도체공장에 8.8억 달러를 투자했다. LG필립스는 난징(南京)과 광저우(廣州)에 LCD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북경에 제2공장(연산 30만대 규모)을 건설하고, 기아자동차도 강소성에 제2공장(연산 30만대 규모)을 준공해 자동차 관련업종의 동반진출도 활발히 이뤄졌다. 요녕성에는 STX조선이 조선소를 건설하고, 산동성에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선박용 블록공장이 건설되는 등 조선 산업 진출도 크게 증가했다.
③ 중소기업 주도영역
-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생산효율성이 높은 산업영역.
예)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의 산업.
독일의 플라스틱 산업
독일 플라스틱 산업 현황 6,800 개의 중소기업이 주도 지난해 독일은 플라스틱 산업에서 65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것은 독일 전체 산업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6,800개의 업체에 39만 명이 종사하고 있는 독일 플라스틱 산업은 생산, 가공 그리고 이를 위한 기계제작으로 대별할 수 있다. 플라스틱 산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전체의 62.4%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가공업으로 지난해 407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5,800개의 업체가 플라스틱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데 생산의 33%는 수출된다. 다음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플라스틱 생산으로 2002년에 183억유로의 매출을 올려 전체 플라스틱 산업의 28%를 차지했다. 약 50개의 업체가 있고 세계 플라스틱 생산의 8.5%를 차지한다. 독일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플라스틱 생산국이다. 마지막으로 플라스틱 생산과 공정을 위한 기계 제작인데 이것은 62억 매출 규모로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소비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소비된 플라스틱은 1억9400만톤이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7.2% 높은 수치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지속되어 2010년에는 소비량이 현재보다 57% 더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향후 플라스틱 소비가 가장 많이 늘어날 지역은 동남 아시아와 동유럽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여기에 각종 산업이 크게 발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유럽 같은 선진국은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들은 환경문제나 품질 때문에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독일 생산 업체들의 78%는 플라스틱 재료의 필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독일 플라스틱 산업은 중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 소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마진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데 원인은 가격경쟁 때문이다. 따라서 기술혁신, 경영의 합리화, 서비스개선만이 생존의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미래의 플라스틱 소비처로 각광 받는 영역은 자동차 산업과 포장 산업이다. 무엇보다 자동차 보닛이나 흡인배기관이 특수 플라스틱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포장용 플라스틱은 1990년 코카콜라가 펫병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음료수나 식품 용기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포장재 생산업계는 92억 유로의 매출을 올려 5.9% 플러스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각종 지능 플라스틱의 개발로 의료분야나 전자산업 등에 플라스틱이 광범위하게 쓰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