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자료
[현대시][시론][환유][모더니즘기법][몽타주기법][시적 화자][모더니즘][몽타주][시]]현대시의 시론, 현대시의 환유, 현대시의 모더니즘기법, 현대시의 몽타주기법, 현대시의 시적 화자, 현대시의 대표적 시인 분석
[현대시론] 시인 박인환의 작품 분석-효용론적, 모방론적, 작품론적 관점
[현대시론] 시인 박인환의 작품 분석-효용론적, 모방론적, 작품론적 관점
현대 시론시와 언어
[고전문학] 15세기 관료문인과 방외문인의 문학세계-서거정과 김시습
[현대시][현대시 형식][현대시 전개][현대시 변화][현대시 연구][현대시 방언][현대시와 이미지즘][이미니즘]현대시의 형식, 현대시의 전개, 현대시의 변화, 현대시의 연구, 현대시의 방언, 현대시와 이미지즘 분석
[현대시][현대시 양상][현대시 전개][현대시와 정전][현대시와 환유][현대시와 문학][현대시와 시문학파]현대시의 양상, 현대시의 전개, 현대시와 정전, 현대시와 환유, 현대시와 문학, 현대시와 시문학파 분석
[현대시][현대시 방언][현대시 시적 화자][현대시 대표적 시인][초현실주의]현대시의 개요, 현대시의 형태, 현대시의 특징, 현대시의 방언, 현대시의 시적 화자, 현대시의 대표적 시인, 현대시와 초현실주의 분석
문학의 이해(1) - 총론, 시론, 소설론
[현대시론] 효용론
소개글
[현대시론] 효용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효용론적 관점이란?
2.작품해석
2.1 평단에서 인정, 독자들에게 외면
2.1.1 이상「오감도」
2.1.2 김민희 「폴리그래프27 - 얼음물고기」
2.2 평단에서 외면, 독자들에게 인정
2.2.1 류시화 「시를 평론한다는 사람들에게」
2.2.2 원태연 「때로는 우리가」
2.3 평단에서 인정, 독자들에게 인정
2.3.1 윤동주 「십자가」
2.3.2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3. 결론
본문내용
성격 : 주지적, 심리적, 초현실주의적, 관념적, 상징적
표현
① 띄어쓰기 무시. 상징.
② 반복법(동일한 시구의 반복을 통해 시인이 느끼는 불안 의식을 강조함)
③ 역설법('막다른 골목 = 뚫린 골목, 질주하다 = 질주하지 않다'의 등식을 통해 어 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불안과 공포는 계속될 것이라는 절망적 인식을 표현함)
④ 자동기술법(무의식 세계의 공포와 충돌을 실험적인 언어 사용으로 표현) 등의 초현
⑤ 실험주의적 기법
⑥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어조
주제 : 암울한 현실에 대한 지식인의 절망과 공포의 자의식
일반적인 해석
199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시
심사평 : 김주연 , 최동호
어느 한 편을 고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몇 차례 정독한 다음 우리들은 대체로 다음 두가지 기준을 세웠다. 신인으로서 도전적 패기와 작품으로서의 완결성이었다. 최종심에 오른 다섯 분들의 작품은 그 완결성에 있어서 커다란 차별성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목소리를 고대하는 우리 시단 저간의 사정을 고려할 때 선자들은 김민희씨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는데, 이는 그의 작품이 실험적 의식을 보다 매끄럽게 시로 다듬어 놓았다는 점 때문이었다. 앞으로 시인으로서 성장하자면, 그의 현학적 재기가 부담이 될 수도 있을 터이지만 그 나름이 독자적 개성을 지닌 시인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효용론적 관점에서의 원태연, 원태연 시
원태연의 시는 ‘여고생이 노트에 낙서해놓은 것 같다, 퇴고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이 즉흥적으로 써서 낸 것 같다’ 는 등의 비판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사실 그런 비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게 편을 들어주기도 쉽지 않다. 이런 맥락에서 기성시인들과 문단은 그의 정체성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의 묵직한 그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시의 저력은 여전하고, 대단하다. 이는 그의 문장에는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기 때문이고, 또 그의 시 주제의 대부분이 사랑과 연애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위의 작품을 보자. 이 시는 운율형성을 위해 연행과 각운, 두운을 비슷한 구조로 배치했고, 시어별로는 ‘때로는 그대가’로 시작되는 첫머리와 각 행이 적절하게 운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적 화자는 사랑의 아픔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 사랑이 일방향적인 사랑인지 이별 후의 사랑인지에 대한 상황설정은 분명하지 않으나 시적 화자에게는 여전히 그 대상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고, 그의 사랑에 있어 한 차례의 좌절을 겪어 그 대상은 시적 화자의 곁에 있지 않아 생살이 찢어지는 것처럼 그리워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이처럼 이 시를 읽어 본 사람은 모두 느끼겠지만 시의 내용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그의 시들은 이처럼 누구에게나 있음직한 상황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는듯한 담백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그의 시에서 화려한 수사법과 정제된 운율을 찾기란 사실 힘들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를 다시 한번 읽게 된다.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야기, 내가 겪은 이야기. 원태연의 시들은 이별 후에 라디오에서 문득 들려오는 노래가사처럼 이렇게 독자들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