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기업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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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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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Ⅰ. 들어가는 말
Ⅱ. 기업인수·합병 사례 1
- GM대우 자동차
Ⅲ. 기업인수·합병 사례 2
- 르노삼성 자동차
Ⅳ. M&A효과 및 경영실적
- GM대우 자동차·르노삼성 자동차
Ⅴ. 끝맺는 말
본문내용
c. 한국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
한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수준의 자동차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투자의 대폭적인 증대가 절실했다. 하지만, 시장규모에 비해 많은 자동차 업체 간의 경쟁으로 인해 어느 업체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했다. 모든 업체들이 초보적인 연구에만 매달려 결국 국가 전체로 보았을 때, 기술개발투자가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업체 수 과다로 부실기업이 발생하게 되었고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이 대두되었다. 쌍용자동차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승용차사업에 뛰어드는 등 사업확장 시기를 놓쳐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부실 규모가 늘어나게 되었다. 결국, 쌍용자동차는 대우자동차에 인수되었다. 기아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화성공장 투자 회수지연, 능력이상의 설비투자 및 차종다양화로 인한 자금부담, 중·대형 상용차 및 경상용차 판매 부진, 기산 및 기아특수강 등 계열사의 부실화로 97년에 부도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뒤늦게, 자동차산업에 진출한 삼성자동차는 닛산자동차의 KD 조립수준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고유모델을 거쳐 독자모델을 생산하는 여타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이 없었으며, 결국 법정관리 상태에 처하게 되었다. 대우자동차는 자동차 대중화시기에 GM의 반대로 투자확대에 제동이 걸려 시장을 선점하지 못하였다. GM과 결별 이후, 신모델 개발 및 해외공장 건설 등 세계경영에 박차를 가하였으나 내실을 다지지 않고 확장경영에만 주력한 결과 부채의 과도한 증가로 워크아웃 상태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결국 GM에 인수되었다.





4. 르노삼성자동차 협상과정

a. 세계 메이저 자동차 업계의 국내 진출
미국의 GM, 포드와 프랑스 르노 등 세계의 메이저 자동차업체 경영진들이 잇따라 방한, 대우자동차와 삼성자동차의 인수문제를 놓고 채권단과 접촉, 구체적인 협상조건을 내놓는가 하면 실사작업과 자산평가를 본격화하는 등 우리나라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b. 르노-삼성 1차 매각협상 결렬
삼성자동차 채권단과 프랑스 르노자동차 간의 1차 매각협상은 결렬됐다. 채권단은 당초 1조원 이상을 고집했던 매각희망 가격을 대폭 인하한 조정안을 제안했으나 르노측이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은 채 협상단을 철수했다. 삼성 채권단의 조건은 매각가격 6950억 원에 현금으로 3500억원, 1300억 원은 새로운 법인의 주식으로, 나머지는 앞으로 발생할 영업이익 중 매년 15~20%씩 받겠다는 조정안을 내놓았다. 반면, 르노 측은 4억 5000만 달러에 삼성차 지분 70% 인수, 현금은 5000만 달러만 내고 나머지는 향후 22년에 걸쳐 매년 영업이익에서 갚아나간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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