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 김연수 `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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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국문학] 김연수 `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줄거리 요약(액자식 구조)


Ⅱ. 등장인물 해설




Ⅲ. 작품주제 해설

1. ‘나’가 주석을 단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2. 그의 여자친구가 자살하며 남긴 유서

3. 그가 그녀를 이해하기 위해 써내려간 소설.

4. 그가 쓴 낭가파르바트 등반 일지.
파트 1
파트 2
파트 3

Ⅳ. 관련 작품
김연수 ‘밤은 노래한다.’
- 김연수의 또 다른 작품, 밤은 노래한다

- 김연수 그리고 관찰자 시점

- 관련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전해지지 않을 편지
죽은 그녀를 이해하기

본문내용

30대 중반의 여교수. 남편과 아이들이 있었음.
“내게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었다. 내게도 일상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짐작할 수 있을 뿐, 그게 과연 어떤 것인지 알 수는 없다.” 등의 문장으로 보아 ‘나’ 역시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던 아픔이 있는 사람으로 그런 슬픔을 가지고 있는 그를 보며 동병상련의 마음에서 사랑의 마음으로 확장되어 간 것이 아닌가 싶다.


“부모님, 그리고 학우 여러분! 용기가 없는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야만의 시대에 더 이상 회색인이나 방관자로 살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후회는 업어”라는 단 하나의 글로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고뇌하다 자살한 소심하면서도 예민한 성격의 인물. 자괴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Ⅲ. 작품주제 해설
‘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에서는 인간이 남긴 기록의 이면에 깃든 진실을 추적한다. 소설의 인물들은 불완전한 텍스트 독해의 (불)가능성 앞에서 번번이 좌절하고 만다. 세계라는 텍스트 자체가 불완전한 것이었으니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이 그것을 인식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설 안에서 이러한 주제를 가진 대표적인 네 개의 기록이 등장한다.

1. ‘나’가 주석을 단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소설의 도입은 ‘나’가 주석을 단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의 축약본의 몇 구절을 무미건조하게 소개한다. 이 때 ‘왕오천축국전’은 소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의 여자친구가 자살을 하기 직전에 읽은 책이기도 하고, 그가 소설을 집필하게 되는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왕오천축국전’에 대해 주석을 달고 누락된 부분을 해석한 ‘나’를 보면서 그도 여자친구와의 일을 논리적으로 진술하다 보면 그와 그녀에게 벌어진 일이 설명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왕오천축국전’에 관한 기록에 대해 ‘나’는 조금 회의적인 입장을 취한다. 자신이 주석을 단 ‘왕오천축국전’ 자체가 원래 존재했을 세 권짜리 ‘왕오천축국전’의 축약본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라진 원문으로 인해 무엇을 상상하여 해석한다 한들 모든 문장은 원문이 될 수 있다. 그는 ‘나’가 ‘왕오천축국전’과 혜초에 관하여 다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저 선택할 수 있는 많은 해석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해석을 채택하는 일을 할 뿐이다.

2. 그의 여자친구가 자살하며 남긴 유서
“부모님, 그리고 학우 여러분! 용기가 없는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야만의 시대에 더 이상 회색인이나 방관자로 살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후회는 없어.” 짧게 남긴 그녀의 유서를 보며 그는 좌절한다. 사랑했던 사이지만 유서에는 자신의 대한 내용이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아무것도 아닌 의미였던건가하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하지만 유서에서 “없었습니다”와 “후회는 없어”라는 존칭과 비칭 사이에 거대한 틈으로 인해 괴로워했으나 그 사이에 많은 의미가 있음을 포착한다. 그 틈을 넘어 다음 구절을 쓰기까지 그녀의 생각을 누구도 정확하게 추론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3. 그가 그녀를 이해하기 위해 써내려간 소설.
그는 그녀를 이해하기 위해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서로의 인과관계에서 단 한순간도 벗어날 수 없”는 소설의 문장을 이용해 그와 여자친구 사이에 벌어진 모든 일(인과관계가 확실한)을 기록하다보면 그들이 정말 사랑했던 연인 사이란 사실이 증명되고 그녀의 유서에 그가 언급되지 않은 이유도 밝혀지리라고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소설이 점점 완성돼 갈수록 소설 속 여자친구의 삶에서 자신이 점점 지워진다는 사실을 그는 깨”닫게 된다. 하지만 ‘나’는 다른 의견을 내놓는다. 그녀는 그를 너무나 많이 사랑했노라고. 당신과는 용서를 구할 일이 없을 만큼 후회없이 사랑했으므로 유서에는 쓰지 않은 것이라며. 이렇게 한 텍스트에 관한 극단적인 두 개의 의견이 충돌한다.

4. 그가 쓴 낭가파르바트 등반 일지.
그는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탔을 때부터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죄다 수첩에 기록한다. 그는 오랜 힘들고 고된 등반일정으로 매일 밤 잠에 들지 못 하며 환상에 시달린다. 그런 환상에 근거한 자신은 진실이라고 믿는 사실을 기록하지만, 그 것은 사실이 아니다. 마지막 등반일지에 그는 달빛에 대해 썼지만, 증언에 따르면 사흘째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고 그날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사실이 그 것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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