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문화다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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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본론
1) 문화다원주의의 근거
2) 문화다원주의의 도전
3) 전통윤리학의 교정과 해석
4) 문화다원주의의 한계와 전통윤리학과의 조화
3. 맺음말
전통윤리학이, 특히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정전(正典)에 관하여 서구 이외의 문화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문화 다원주의자들은 전통윤리학이 서구문화 중심의 편견에 사로 잡혀있다고 도전하고 있다.
전통윤리학에 대한 문화 다원주의의 도전은 교육의 정전에 대한 이러한 보다 일반적인 문화 다원주의의 도전과 유사하다. 그 핵심 주장은 만약 서구 도덕의 이상적 목표가 방어될 수 있으면, 그것은 서구 이외의 것을 포함하여 다른 도덕의 이상적 목표와의 비교 평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서구 이외의 도덕의 이상적 목표를 가르쳐야 할 정전 속에 적절히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공교롭게도, 전통윤리학은 대체로 이런 종류의 비교 평가의 필요성을 단순히 무시해 왔다. 전통윤리학은 서구 이외의 도덕의 이상적 목표에 대해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그 때문에 그 자신의 도덕의 이상적 목표에 대해 적절하게 정당성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서 어떤 종류의 비교 평가가 실제로 요구되는지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찾고 있는 윤리학은 그 요구사항을 지키도록 그것이 적용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충분한 이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그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강제하기 위하여 권력의 사용을 정당화할 수 있는 윤리학이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그 윤리학은 그 요구사항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정당하게 비난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사람들은 그들이 도덕적 합법성을 결여했다는 이유에서 그러한 권력의 사용에 대해 정당하게 반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사라들이 어떤 일을 하도록 요구된다는 것을 알 수 없고 따라서 정당하게 믿을 수 없으면, 그들은 그렇게 하도록 도덕적으로 요구될 수 없다.
『도덕행위론』 존 호스퍼스. 최용길 옮김. 지성의 샘. 1994
『철학과 현실』 철학과 현실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