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제정치사]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제 2차 세계대전 발생 배경
제 2차 세계대전 전개 과정
-독일의 폴란드 침공
-거짓 전쟁(Phony War)
-소련·핀란드 전쟁(1939년 11월~1940년 3월)
- 독일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침공
-프랑스를 향한 독일의 전격전
- 영국 침공 계획
-이탈리아의 실패
-독일의 발칸 반도 정복
-독일과 소련의 전쟁
-미국의 참전
-전쟁의 막바지
-전쟁의 종식
-포츠담 선언
제 2차 세계대전 결과
제 2차 세계대전 의의
본문내용
제 2차 세계대전 전개 과정
-독일의 폴란드 침공
독·소 불가침 조약은 세계를 전쟁 국면으로 바꾸어 놓았다. 히틀러는 계획대로 폴란드를 침공하려 했다. 1939년 8월 31일 밤, 독일의 소도시 글라이비츠의 한 방송국에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독일군과 짧은 총격전을 벌였고, 얼마 뒤 방송국에는 폴란드 군복을 입은 여러 구의 시체가 뒹굴었다. 이어 9월 1일 새벽 5시 40분 히틀러는 “폴란드의 독일 침략을 방치할 수 없다.”고 연설했다. 그러나 한시간전인 4시 45분에 이미 독일군을 폴란드 국경을 넘고 있었다.
글라이비츠 방송국을 습격한 폴란드 군은 사실은 독일 강제수용소의 죄수였고, 그 배후에는 나치 친위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 사기극의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사건으로 인해 독일이 폴란드를 응징할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독일의 폴란드 침공에 영국과 프랑스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독일의 영토 확장 및 유럽 지배를 묵인할 수 없었던 영국과 프랑스는 어쩔 수 없이 전쟁에 가담하게 되었고, 9월 3일 독일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그리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 것이다.
독일은 전차와 항공기의 새로운 조합으로 속도전을 펼치며 폴란드를 생각보다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단 4일 만에 독일군은 폴란드 군의 주 방어선을 깊숙이 뚫고 들어갔고, 폴란드 군 주력부대 대부분이 독일군에게 포위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폴란드가 수세에 밀려 있을 때, 영국과 프랑스는 그저 바라만 볼 뿐이었다. 9월 17일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는 포위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동쪽에서는 소련군이 몰려왔다. 소련과 독일과의 동맹관계 때문이었다(독일-소련간 상호불가침조약). 26일 독일군은 바르샤바에 입성했고, 폴란드는 다시 한 번 분할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