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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자동차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메리세데스-벤츠와 BMW의 브랜드는 과연 전세계에서 어느 위치에 있을까? 팔은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는 현대와 기아 자동차의 브랜드 파워는 어느 정도일까? 2013년 인터브랜드의 조사에서는 10위부터 12위까지 나란히 도요타,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막강한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대와 기아는 각각 53위와 87위로 분석되었다.
특이한 점은 현대가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를 앞섰으며 기아는 2012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100위 안에 들어간 브랜드 중에서는 혼다가 유일하게 -11%의 가치하락을 보였다.
그리고 브랜디렉토리의 2012-2013년 자료 중에서 자동차 제조회사만 조회해보면 100위권에 들어간 브랜드는 도요타,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 포드, 닛산, 혼다로 도요타의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대의 경우에는 2012년 63위에서 무려 33계단이나 상승하면서 닛산과 혼다를 제쳤고 기아는 100위 권 밖에서 몇 계단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관해 논하기 전에 먼저 국내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1903년 고종황제가 캐딜락을 수입하면서부터 시작된다. 1911년 진주에 살았던 일본인 에가와는 포드 8인승 무개차 1대를 들여와 마산-삼천포간을 달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버스영업을 시작 했었다고 전해진다. 이 차에는 대개 10명까지는 탈 수 있었으며, 저녁에는 천막지붕을 치고 가스등를 달고 다녔다고 한다.
당시의 버스요금은 1인당 마산-진주간이 3원 80전, 진주-삼천포간이 1원 30전으로, 마산-진주간 한번 승차에 쌀 한가마니 값이었으니 꽤나 비싼 편이었다. 1913년 서울 낙산 부자 이봉래씨와 일본 청년 곤도 그리고 장사꾼 오리이 3인이 합자해 20만원으로 첫 자동차회사를 세우고 "포드T형" 승용차 2대를 도입해 서울에서 시간제로 임대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에서의 택시의 시초이며. 이때가 우리나라 운송사업의 출발점이다.
복득규(2007) 「자동차 산업」 삼성 경제 연구소
손보수, “세계 자동차 기업의 전략적 제휴와 인수 합병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석사논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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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창 : 자동차산업 제품개발과 부품조달체제의 국제비교, 산업연구원/2009
기아경제연구소 :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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