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영화 ‘미확인동영상’
▫ 악플의 사회적 비용
Ⅱ. 본 론
▫ 악플에 대한 현황분석
▫ 사례분석
- 타블로 사건
- 채선당 사건
▫ 악플에 대한 이론적인 분석
▫ 해결방안
Ⅲ. 결 론
▫ 사이버 에티켓, 정의사회 대한민국
▫ Reference
최근 개봉한 공포영화 에서는 무분별하게 악플을 달았던 고등학생들이 한 가족을 무너뜨린 일을 공포라는 장르로 재구성하여 보여주고 있다. 지하철에서 술에 만취한 여성이 짧은 원피스를 입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한 중년 남성은 그녀에게 가까이 가서 신문지로 무릎 위를 덮어준다. 이러한 모습을 여고생들이 동영상으로 찍어 교묘하게 편집하여 인터넷에 올린다. 그러자 해당 동영상에는 이내 수많은 악플들이 달렸고, 이 악플에 의하여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중년 남성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서 남성의 와이프 또한 죽게 되고, 하나밖에 없는 딸은 아버지의 무죄를 변호하며 악플에 대항하다가 결국 아버지를 따라서 자살하게 된다. 물론 영화에서는 극적 요소를 도입하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사건을 묘사하기는 했지만, 이러한 현상이 결코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악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고영욱 뉴스 패러디 게시물
출처 - 문화저널21
최근 연예계 핫 이슈 중에 하나는 바로 고영욱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사건이다. 아직 사건이 법정공방 중에 있고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그룹 룰라시절부터 활동하여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친근한 삼촌 이미지로 프로그램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해내던 고영욱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구속되자 많은 팬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온라인 게시판 및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고영욱에 대한 비판의 글들과 각종 악성 댓글이 달리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며칠 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던 문구가 있었다. ‘고영욱 숨쉰 채 발견’이라는 문구이다. SNS를 통해서 게시물이 확산되었는데 뉴스에 자주 보도되던 ‘OOO, 자택서 숨진 채 발견’이라는 문구를 ‘숨 쉰 채 발견’이라는 자막으로 교묘히 바꾸어 언뜻 사망사건이 보도된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이러한 패러디 현상은 네티즌들이 마치 고영욱이 자살하기를 바라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이와 같은 악성게시글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네티즌들이 별 생각 없이 남겨놓은 악플은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이것은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 조는 이러한 사회적 비용을 착안하여 과연 악플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현 정부는 이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조사를 통하여 밝혀낸 사회적 비용 및 악순환을 밝혀내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해결방안과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악플을 다는 사람을 처벌하고 비난하는 것에서 벗어나, 애초에 그 사람이 악플을 달지 않도록 하는 ‘예방’의 system에서 접근하겠다.
Ⅱ. 본 론
1. 악플에 대한 현황분석
앞에서 본 사례와 더불어 우리는 언론매체를 통해 탤런트 최진실 자살사건, 아나운서 송지선 자살사건 등 악성댓글과 관련된 여러 사고사례를 접해 왔다. 그만큼 악성댓글은 인터넷의 널리 보급된 이후,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는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악성댓글의 현황과 그 추세는 어떻게 될까?
우리는 악성댓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 앞서, 악성댓글의 관련 자료와 대표적 사례를 통하여 현황을 알아보고 만약 이와 관련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