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본론 - ⅰ. 사설도서관
ⅱ. 북카페
ⅲ. 헌책방
ⅳ. 왜요 아저씨
Ⅲ. 결론
우리 조가 선정한 주제는 이색적인 소통의 장과 도서관이다. 먼저, 이 발표에서 말하고자하는 ‘이색적인 소통’이란 공간과 활자의 제약을 뛰어넘는 이용자에게로의 접근을 의미한다. 우리가 이러한 주제를 선택한 이유는 일반 공공 도서관이 가지고 있지 않은 다양하고 새로운 소통의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적용시킨 더 나은 도서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기 위함이다.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인터넷 사전조사를 거치고 대부분의 장소는 직접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인터뷰가 가능한 곳은 인터뷰를 요청해 자료를 얻었고, 그 외에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을 통해 조사하였다.
2.본론
-사설도서관
첫 번째 이색적인 소통의 장으로 사설도서관을 조사하였다. 사설도서관 중에는 일반 우리가 알고 있는 도서관과는 달리 이색적이고 이용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을 것이라는 이유로 ‘사설도서관’을 조사하게 되었다. 우리가 조사한 사설도서관은 ‘배꼽빠지는 도서관’과 ‘달리 도서관’이다. 우리는 이 도서관의 프로그램들이 이용자와 어떤 이색적인 방식으로 소통하는가에 포인트를 주어 조사하였다.
먼저, ‘배꼽 빠지는 도서관’은 구로구 구로동 아파트 한 가운데 있는 어린이 도서관이다. 우리는 사전에 먼저 연락을 드려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도서관에 도착하자 관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그곳은 일반 도서관이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으로 여러 가지 이색적인 소통을 하고 있었다. 또한 이용자가 주로 어린이라서 그런지 디자인과 어린이들의 눈을 끌 수 있는 원색에 가까운 다양한 색들의 물품들이 눈에 띄었다. 인터뷰를 하면서 이 도서관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처음 도서관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제 오랜 꿈이었어요. 아담한 도서관에서 글도 쓰고 책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죠. 그러다가 우연히 좋은 자리를 얻게 되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잔소리만 할게 아니라 공부할 수 있는 준비된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었고요.
Q. ‘배꼽 빠지는 도서관’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으셨나요?
‘지루하다’, ‘길다’, ‘억지로 읽는 것’, 이런 책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잖아요. 하지만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책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 움직임, 그들의 삶을 발견하게 되거든요. 울게도 하고 웃게도 하는 것, 그게 바로 책이죠. 그렇게 문학이 주는 감동을 해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다가 동생의 도움으로 이런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Q.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책과의 소통이에요.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유아, 초등·청소년, 성인으로 분류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meccano(강철[플라스틱]의 조립 완구) 와 into block을 이용한 창의교육 프로그램, bonitto라는 유아논술, ‘가베’라는 유아종합교육으로 놀이, 창의, 생각, 수학 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또한 ‘미술로 만나는 동화’ 수업이 있는데 이 수업에서는 동화책을 읽은 아이들이 주인공과 줄거리를 그림, 만들기로 표현합니다. 그럼 그 결과물을 가지고 특수아동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분석하여 부모님들께 설명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