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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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이름으로 처음 접한 작품은 책이 아니라 음악이었다. R.스트라우스의 교향시 중의 하나인데 빰빰빠밤~ 하면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 좀 암울하기도 하면서 신비한 느낌이며, 웅장하면서 묘한 느낌을 주며 울려 퍼지는 음악이었다. 제목이 뭐 이럴까? 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실제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어보고 이 음악을 다시금 들어 보니 너무나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찬가지로 스탠리 큐브릭의 「2001 :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도 인간과 문명의 태동을 표현할 때에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이 웅대한 음악이 나왔었는데 정말 딱 맞는 음악인 것이라는 생각이 책을 읽어보니 더욱 더 들게 되었다.
각설하고, 이 작품은 잘 알려진 대로 너무나 유명한 실존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 작품이다. 사실 니체하면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대표 되면서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나도 교회 다니면서 친구들로부터 니체라는 인물에 대해 알기 전부터 신은 죽었다는 말과 그를 비판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말년에 미쳐서 죽었다는 니체. 이러한 니체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많은 사상과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