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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무신정권의 성립
1. 무신란의 배경
1) 의종의 실정
2) 문무차대
2. 무신란의 발생
Ⅲ. 무신정권의 지배능력
Ⅳ. 무신정권의 반몽의식
Ⅴ. 무신정권의 원나라침입
Ⅵ. 무신정권의 거란족침입
1. 금 치하 거란족 내부의 분열
2. 3군을 편성하여 방어하였지만, 군제의 문란으로 고전
3. 민의 항쟁이 재연
Ⅶ. 무신정권의 위기
Ⅷ. 무신정권의 종결
Ⅸ. 결론
참고문헌
의종(毅宗 ;1127～1173)은 인종의 맏아들이자 제2비 공예왕후 임씨 소생으로 1127년 경오일에 태어났으며, 이름은 현(晛), 초명은 철(徹). 자는 일승(日升)이다. 의종은 어린 시절부터 오락을 좋아하고 시를 즐겼다. 특히 격구에 몰입하여 학문을 소홀히 하고 내시나 무장들과 어울려 함께 시합을 하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어머니 공예왕후 임씨는 둘째 왕자 경을 태자로 책봉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1134년(인종 12)에 태자가 되었으며 1146년 인종이 죽자 그의 유언대로 대관전에서 고려 18대왕에 올랐다. 그이 나이 20세였다.
의종의 즉위 때부터 고려왕조는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고려 초기이래 고려사회를 주도해 오던 귀족세력 내부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일찍이 고려의 귀족 세력은 특히 성종이래 우리나라의 정치․사회․문화를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하여 문종대에는 그 황금기를 이루어 놓음으로써 한때 새 역사발전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그 뒤 귀족세력은 지도력은 상실한 채 권력투쟁에 집착함으로써 점차 그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절정을 이룬 시기가 바로 의종의 부왕인 인종이 재위한 때였다. 따라서 의종 즉위시 고려왕실의 당면과제는 크게 실추된 왕실의 권위회복과 왕권의 안정이었다.
이미 인종 때에 이자겸(李資謙)의 전횡과 반란(이 사건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조하던 왕권과 귀족과의 관계에 틈이 생기게 되고 왕권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등으로 실추된 왕실의 권위를 회복할 겨를도 없이 묘청(妙淸)의 난이 일어남으로써 왕권은 더욱 쇠약해졌다. 묘청의 난 진압에 따르는 서경세력(西京勢力)의 몰락은 개경(開京)에 기반 을 둔 문신세력(文臣勢力)을 득세하게 하였고, 서경세력의 몰락은 고려왕실의 유력한 세력기반의 상실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김아네스, 고려 무신정권에 관한 총체적 연구, 한국중세사학회, 2010
민현구, 고려 무신정권의 정치적 유산, 인하역사학회, 2002
민병하, 고려 무신정권 에 대한 고찰, 국방부, 1983
오영선, 무신정권과 사병, 한국역사연구회, 1995
이영, 무신 정권 성립의 국제적 계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