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서론
Ⅱ. 유전자 - 환경 vs 발생
1. 유전자란
2. 유전자 구성
3. 유전자와 환경과의 관계
4. 유전자의 역할
Ⅲ. 선택
1. 다윈주의 관점
2. 도킨스 관점
3. 굴드의 관점
4. 필자의 관점
Ⅳ. 점진론 vs 도약론
1. 도킨스 입장 - 점진론
2. 굴드 입장- 단순 평형론
3. 필자 입장
Ⅴ. 진화 vs 진보
1. 도킨스의 주장
2. 굴드의 주장
3. 필자의 주장
Ⅵ. 결론
‘진화’라는 말의 좁은 의미는 유기체가 세대를 거치면서 환경에 적응한 결과 처음 형태와는 아주 다른 형태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진화론이 등장한 후 역사와 사회에 관한 지난 이론과 철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검토하게 되었고 다양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자연 선택 이론, 개체군 사상 등은 역사적 진보다 사회발전의 성격과 기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그 대표주자는 역시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와 미국의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일 것이다.
도킨스는 유전자선택론, 점진론과 진보론, 유전자환원론, 적응주의를 주장한다. 그가 주장한 내용을 몇가지 말해보자면 첫째, 자연선택은 다양한 조직수준에서 작동한다기보다 주로 개체수준에서 작동한다. 둘째, 자연선택이 진화적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셋째, 점진적인 변화를 확장하면 생명의 전 역사를 설명할 수 있다.
반면 도킨스의 반대진영에 서있는 굴드는 다수준 선택론, 도약론과 반진보론, 발생계이론, 반적응주의 등을 주장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자연선택은 유전자 수준에서부터 개체, 개체군, 종, 종 이상의 분류군 수준에서도 작용한다. 그리고 변이는 모든 방향으로 일어나며 생명의 역사에서 우발성은 피할 수 없다. 또 한 가지 핵심적인 주장은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과학의 신빙성에 대해 도킨스는 강한 신뢰를 보내지만 굴드는 과학이 사회적 이념에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서울: 을유문화사.
『판다의 엄지』, 스티븐 제이 굴드, 서울: 세종서적, 1998.
『풀하우스』, 스티븐 제이 굴드, 서울: 사이언스북스, 2002.
문상화, “진화론:19세기 영국의 지배담론의 한 양상”,『영국연구』 제5집, 영국 사학회 편 ,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