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디자인사] 버슬& 아르누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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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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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Ⅱ 버슬& 아르 누보 스타일

1. 사회 문화적 배경
프랑스 제 2제정의 붕괴와 더불어 복식문화사에서도 현대라는 시대의 막이 열렸다. 공화제의 확립과 더불어 산업의 진흥과 국외로의 세력 확장이 이루어졌다. 영국은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연속과 에드워드 국왕시대에 해당되며 식민지 개척에 앞장서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최대의 번영을 누리고 있었고 이탈리아와 독일이 통일을 이룩하여 유럽열강에 참여하였다. 이렇게 해서 1870년부터 1914년 세계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이른바 제국주의 시대가 전개되었으며 현대사회의 기초는 주로 이 시기에 굳혀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강대국들의 제국주의 정책에 있어서 경제적 이해관계가 외교적인 조정으로 세력 평형을 유지하였으므로 잠정적인 평화의 시대가 열려 복식에서는 물질주의와 향락적인 취향의 요소를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1870년대 산업의 발전은 비약적인 생활의 변혁을 가져왔으므로 제 2차 산업혁명이라고도 불린다. 주목할 만한 변화로는 직물의 기술적 혁신을 들 수 있는데 자연과학에 대한 연구는 기술진보와 함께 직물사상 놀라운 비약을 가져왔다. 즉 합성섬유와 합성염료의 발명이다. 이러한 개발은 현대 직물산업에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었고 의복재료의 색상과 종류가 다양해졌다. 또한 산업의 발전과 함께 도시생활이 확대됨에 따라 일상생활의 형태도 다양해져 복식에서도 점차 그 구분이 뚜렷해지게 되었다. 즉 일상복, 외출복, 사교복, 운동복 등 착용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복식이 여러 종류로 나뉘어 지게 되었다. 경제적 여유가 생긴 중산층에서 테니스, 크로켓,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스포츠를 즐겼으므로 운동하는데 적합한 의복들도 개발되었다. 또한 산업 발전의 결과 여성들도 가정생활 이외에 직업을 갖게 되었는데 이는 전체 복식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성의 생활환경의 변화는 여성의상의 간소화, 또는 남장화 라는 대담한 변혁을 일으켰고 거추장스런 드레스 대신 테일러드 수트, 더블 칼라의 재킷등을 등장시켰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함께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졌고, 그 영향으로 여성복에 바지가 등장하였지만 이것은 스포츠 웨어 등 특수한 용도로만 채용되었다. 크리놀린 스타일은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실주의, 자연주의의 팽배로 인해 다소 간소화 되어 폴로네스 스타일, 버슬 스타일로 변화하였다. 이어서 19C 말에 나타난 아르 누보양식은 이 시대의 건축, 조각 , 회화 등의 조형예술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2. 여성의 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