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연금술이 물질을 정제하는 것으로 발달하면서 약의 제조기술로 발전함. 연금술을 자연의 원료를 인간에게 유용한 완성물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새롭게 정의 - 의학과 연금술이 연결됨. 파라켈수스에서 절정에 이름.
(2) 로버트 보일(1627-1691)의 입자론적 입장
영국의 화학자였던 보일은 의화학에 관심을 가지고 물질은 운동하는 미립자로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보일은 공기 펌프에 의해 진공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기체의 압력이 기체의 부피에 반비례한다는 보일의 법칙을 발견하고 기체 입자를 불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작은 둥근 물체로 가정함으로써 이 법칙을 설명하려 하였다. 17세기 과학혁명의 중심인물로서 근대 화학의 출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처음에 의학과 농업의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보일은 그것의 기초가 되는 화학으로 연구의 주제를 옮겼다. “과학적 진리는 실험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고 생각한 보일은 수많은 실험기구를 제작하고 실험을 반복했다. 그는 3미터가 넘는 유(U)자관을 만들어 당시 중요한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었던 대기압에 관한 실험을 했다. 한쪽 관 유리관을 막고 다른 쪽 유리관에 수은을 부어 넣으면 수은이 밀려들어가서 공기가 압축된다. 이 실험에서 보일은 꽉 막힌 유리관 속의 공기의 압력을 두 배로 하면 부피가 본래의 절반이 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였다. 공기와 소리의 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유리 그릇 속에 시계를 넣었다. 처음에는 똑딱똑딱 하는 소리가 명확하게 들렸으나 공기펌프로 그릇 속의 공기를 계속 뺏더니 소리가 들리자 않았다. 이 실험을 통해서 보일은 소리가 공기에 의해 전달된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또 촛불을 유리 그릇 속에 넣었더니 처음에는 잘 타던 촛불이 공기를 빼자 바로 꺼져 버렸다. 이것은 어떤 물질이 연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보일은 작은 벌레를 잡아 그릇에 넣은 다음 공기를 빼 보았다. 그 벌레는 버둥거리다가 곧 죽고 말았다. 이 실험은 동물이 호흡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기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보일은 유명한 과학 단체인 영국 왕립학회의 창설멤버이자 주도적인 활동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처럼 보일은 17세기 과학혁명의 중심인물로서 근대 과학의 출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