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감상문] 영화`스페니쉬 아파트먼트`를 보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화의 제목인 (원제;L'auberge Espagnole)는 프랑스어 속어로, ‘여러 문화가 스튜처럼 섞여, 모든 법들은 무시되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장소’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영화는 유럽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근대자유주의의 선구자인 16세기 인문학자 에라스무스(1469∼1536)는 이란 저서로 잘 알려져 있다. 로테르담에서 출생한 그는 이탈리아, 벨기에, 스코틀랜드, 영국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 여행가이자, 세계주의적 정신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21세기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그의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좀 남다르다. 1987년 유럽연합이 국가간의 정치적·문화적 장벽을 해소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마련한 유럽 대학간 교류프로그램이 ‘에라스무스’(ERASMUS: European Action Scheme for the Mobility of University Students)이기 때문이다. 각국 대학간 교환학생제도는 물론 교수교환, 상호학점인정, 공동커리큘럼 연구, 대학간 공동 세미나 주최 등 모든 형태의 유럽 내 대학간 교류를 장려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유럽연합의 가장 성공적인 결과물로 간주되고 있다.
에라스무스에 참여한 유럽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프랑스의 새드릭 클라피쉬 감독이 실제로 다국적 캐스팅 작업을 위해 유럽 전역(코펜하겐, 로마, 베를린, 바르셀로나)을 돌았다고 한다. 영화는, 제목 그대로 유럽의 여러 젊은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는 프랑스 청년 자비에는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스페인어와 경제학 석사학위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들은 후, 유럽교환학생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년간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그 곳에서 숙소를 찾지 못한 자비에는 공항에서 만난 안네소피 부부의 집에 며칠 기숙하다가 어렵게 구한 숙소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여섯 명의 개성 있는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게 된다. 언어, 문화, 생활습관이 다른 이들은 매일매일 크고 작은 문제로 충돌하고, 싸우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남자 넷, 여자 셋이 펼치는 이러한 아파트 생활은 유쾌하지만 자비에는 급작스러운 변화에 성장의 고통을 앓게 된다.
![[영화감상문] 영화`스페니쉬 아파트먼트`를 보고-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0/79988-0001.gif)
![[영화감상문] 영화`스페니쉬 아파트먼트`를 보고-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0/79988-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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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영화`스페니쉬 아파트먼트`를 보고-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0/79988-000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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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영화`스페니쉬 아파트먼트`를 보고-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80/79988-000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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