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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진시황릉
1. 발견
2. 구조
3. 지하궁전
Ⅲ. 병마용갱
1. 구조
2. 출토유물
3. 예술적 가치
Ⅳ. 진나라 역사와 진시황
1. 들어가기에 앞서
2. 진시황에 대한 간략한 소개
3. 진시황은 어떤 인물인가?
4. 진시황의 통치
5. 그의 죽음과 진의 몰락
6. 아방궁과 진시황릉
Ⅴ. 요약 및 느낌
진시황릉은 신비스러운 이미지로 다가온다. 세계 불가사의 어쩌고 하면서 언론에서 부각시켜 온 모습이 그러했기 때문일 것이다. 참 친숙한 단어지만 실제 우리가 진시황릉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기껏해야 떠올리는 병사 조각상들 정도일까. 신비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올해 8월 2일, 중국 산시성 진시황릉 주변에서 발견된 병마용갱에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의 궁정악사용 15개가 출토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진시황릉 병마용갱서 궁정악사 무더기 출토’, 헤럴드경제, 2004.8.3.
진시황릉은 아직도 발굴 중이며, 앞으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밝혀진 부분보다 앞으로 밝힐 부분이 더 많다. 첫 발견 이후 30년 동안 밝혀진 사실들은 우리에게 충분한 흥밋거리로도, 주어진 과제로도 다가온다. 신비감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 다만 여기서는 그 신비감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제공해주려고 한다.
먼저 진시황릉이 어떻게 발견되었고,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를 알아보겠다. 다음 연구가 많이 된 병마용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보아 진나라와 진시황에 대해 소개하겠다. 마지막으로 요약과 의의 제시를 통해 이 글을 마무리하겠다.
Ⅱ. 진시황릉
진시황릉은 이름 그대로 진시황의 무덤이다. 진시황은 최초로 황제의 호칭을 사용했다. 본래 주나라 이전까지 제는 천상의 신에 대한 호칭이었고 인간의 군주는 왕일 뿐이었다. 그러나 진시황 이후 황제의 호칭은 청나라 말기 군주제가 사라질 때까지 임금을 부르는 호칭이 되었다. 심규호,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일빛, 2002, p.67
이렇게 호칭으로 알 수 있듯이 진시황은 중국 통일 이후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다. 그는 중국의 넓은 영토를 포괄하는 국가를 만든 역사적인 지배자였다.
그러나 대규모 토목공사와 강압정치는 그가 죽은 이후 진의 몰락을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이었다. 역사적인 지배자였지만 그가 펼친 정치는 일반 백성들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것이었다. 진은 결국 농민 봉기로 멸망하게 되는데 이는 곧 백성들의 파산을 의미한다. 이는 고된 농경과 길쌈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식량 자급과 최소한의 옷도 해입을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한 재정적 부담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위의 책, p.76
이런 대규모 동원 공사로 만들어진 대표적 건축물이 만리장성과 아방궁이다. 하지만 진시황릉의 발굴이 본격
조관희, 『한 권으로 정리한 중국사』, 청아출판사, 1998
신상호, 『진시황릉병마용』, 홍익대학교 도예연구소, 1990
왕웨이 외, 『손에 잡히는 중국 역사의 수수께끼』, 대산출판사, 2001
이병철, 『위대한 발굴』, 가람기획, 1996
권삼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577』, 청아출판사, 2002
웨난, 『부활하는 군단 1,2』, 일빛, 2001
사마천 원저, 이인호 새로씀, 『사기 본기』, 사회평론, 2004
페트리샤버클리에브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중국사』, 시공사
마우리지오 스카르파리, 『고대 중국』, 생각의 나무
서울대학교 동양사학연구실, 『강좌 중국사』, 지식산업사
동아 대 백과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