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의 비평]김사인의 새끼발가락과 마주치다 시평 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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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의 비평]김사인의 새끼발가락과 마주치다 시평 외 2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김사인
- 이향지

본문내용
시라는 것은 시인이 살아온 인생의 집약체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떤 것을 보고 어떤 것을 어떻게 느꼈는지를 길고 길게 늘어놓는 것은 쉽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짧게 응축시켜 그 안에서 다 전달하는 것은 위대한 시인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위대한 시인들의 시를 나의 좁고 얕은 눈으로 다시 읽어서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만 한가득이다.
- 김사인
사람에게 필요 없는 부분은 존재하지는 않는다. 다만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 뿐이다. 맹장이나 손톱처럼 잘라낼 수 있는 것은 잘라내면 되지만 잘라낼 수도 없으면서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새끼발가락이 그 강력한 후보가 되지 않을까? 그러나 시인 김사인에게 있어서 새끼발가락은 우리가 알고 느끼는 새끼발가락과는 차원이 다르다. 존재를 확인하는, 인류의 역사를 그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그러나 그 많은 `상처의 넋까지도 숨죽인 다소곳함`이 서려있다. 아무도 새끼발가락이 잘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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