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사관계론] 오스트리아의 노동조합과 노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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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제노사관계론] 오스트리아의 노동조합과 노사관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 1 절 오스트리아의 정치사회 특성과 사회적 조합주의
제 2 절 노사관계의 특징
제 3 절 오스트리아 노사단체
제 4 절 단체교섭과 각종 위원회
제 5 절 사회접합의 노사관계의 시사점
제 6 절 최근 오스트리아의 노사관계

제 1 절 오스트리아의 정치사회 특성과 사회적 조합주의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올챙이 모양의 지역을 지닌 인구 약 805만의 대통령제와 내각책임제를 절충한 형태의 정치체계를 가진 나라이다. 13세기에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19세기까지 계속된 합스브르크 왕조의 통치하에서 15~16세기의 한때는 스페인, 헝가리 등을 지배하였던 강국으로 군립하기도 하였고, 제1차 세계대전 직후에는 유럽정치의 중심지로서 각광을 받기도 하였다. 그 후 1918년에서 l938년에 이르는 제1공화국 사이에 입장을 달리한 사회집단, 계층 및 정당 간의 분열이 심화되어 졌으며, 그 결과 1934년 2월에는 단기간이었지만 극렬한 시민전쟁을 경험하는 혼란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한 과정에서 국가사회주의자들이 집권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 중간계층 민주정당들과 노동운동지도자들이 동일한 진영(camp)의 기반을 가지게 되었다.
제1공화국에서 새롭게 등장한 가장 중요한 최상위 조직은 노동회의소이다. 이들은 중앙의 정책결정 전국회의와 함께 연방 단위로 조직되었으며, 무역회의소(Chamber of Trade)와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노동자들의 이익을 법적으로 대표했다. 이들은 사회법률과 노동시장의 상황, 집단적 노동통제에 관해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있었고, 노동자를 대표해 다른 조직들과의 협상에 참여했다. 또한 노동자들에게 노동법을 교육키기고 재취업시키는 책임을 맡았다. 질병보험의 혜택을 받는 모든 노동자들은 의무적으로 노동회의소에 가입해야 했으며, 대표들은 비례대표제에 따라 노동자들이 선출했다. 카톨릭노조의 참여도 보장됐지만 주도권은 자유노조에 있었다. 1933년 자율권을 박탈당하기까지 노동회의소는 노동운동의 전문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1938년 나치독일과의 합병 속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한 1945년에 오스트리아는 미․영․불․소의 4개국 통치하에 놓여지게 되지만 이러한 정치․환경 속에서 바로 오스트리아 인민당과 오스트리아 사회당이 오스트리아 국민 80-90%에 이르는 지지 속에 연립내각정부를 구성하게 되었고 1966년까지 힘을 발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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