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일반현황
유럽 북서부의 입헌군주국. 정식명칭은 벨기에왕국(Koninkrijk Belgi). 면적 3만 519㎢. 인구 1027만 4595(2002). 북해에 면하고, 동쪽은 독일, 서쪽은 프랑스, 남쪽은 룩셈부르크, 북쪽은 네덜란드와 접한다. 수도는 브뤼셀. 1830년에 독립한 벨기에는 4차례의 개헌으로 (1970, 1981, 1988-89, 1993년) 연방국가로의 면모를 완성하였다. 오늘날, 벨기에는 최초로 헌법 제 1조에 “벨기에는 공동체(communities)와 자치지역(regions)으로 구성된 연방국가이다” 라고 명시 하였다.
2. 벨기에의 지역별 특징
1) 플란더스 지역
플란더스 지역의 면적은 13,512 Km², 인구는 5,824,628명이다. 인구밀도가 평방킬로당 431명에 이르며,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지역중 하나이다. 벨기에의 북반부 플란더스는 전 유럽을 거미줄같이 연결하는 현대적 도로망, 지역내의 두 개 공항(안트워프, 오스텐드), 최신화를 꾀하고 있는 철도망, 수로, 항구(세계 4대 항구인 안트워프 그리고 제브뤼헤, 겐트) 등의 대표적인 교통시설을 자랑하는 경제력 있는 자치지역이다.
이 지역은 안트워프, 림부르그, 이스트 플란더스, 웨스트 플란더스, 플레미쉬 브라반트, 이 다섯 개의 네덜란드어권 지방으로 구성된다.
안트워프 지방은, 항만시설 그리고 그 지방 내에서의 고용과 세입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산업도시 안트워프를 중심으로 하며 석유화학 산업, 자동차 부품 조립에서부터 다이아몬드 거래에 이르기까지 지역 경제활동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림부르그에는 겐크에 주요 자동차 조립 공장과 비철강 금속산업의 주요 회사들이 위치하고 있다. 이스트 플란더스 지방의 경제는 텍스타일, 금속산업, 화학산업, 건축자재의 네 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스트 플란더스의 농업은 주로 축산업과 채소 재배 업이 주종을 이룬다. 겐트 대학(University of Ghent)은 생명공학 분야의 정상에 있다. 웨스트 플란더스 지방의 산업은, 주로 중소기업(SMES)으로 대표되며 생산의 90%가 수출로 이어진다. 해안 지역에서는 관광과 항만 산업이 이 지방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다. 플레미쉬 브라반트 지방은 브뤼셀 캐피탈 지역과 인접한 할러-빌보르드구역에 주요 산업이 편중되어 있다.
플란더스 자치지역의 경제 정책은 우수한 기술력에 바탕을 둔 다수의 중소 기업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산업구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의 외국어 능력은, 플란더스 지역이 유럽의 지역중 일인당 수출량 최고치라는 명예를 얻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