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선비와 의의 조선시대 선비를 통해 바라본 현 시대의 선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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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의 선비와 의의
- 조선시대 선비를 통해 바라본 현 시대의 선비상 -
목 차
Ⅰ. 머리말
1. 선비의 정의
2. 선비의 자세
Ⅱ. 과거와 현 시대의 선비에 대한 고찰
1. 선비상의 기원과 변천
2. 대표적 고대 선비상
3. 현 시대의 선비상
4. 고대와 현대의 선비상 비교
Ⅲ.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의
Ⅰ. 머리말
올해에도 여지없이 사회, 정치, 경제 분야에 부도덕은 만연하였다. 신정아씨 학력위조파문을 비롯해 지금 한창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정치 경제적 청렴의 문제 등 뉴스에 사회의 부조리와 부도덕으로 빚어진 문제들이 보도되지 않는 날이 없다. 이제 보험금 때문에 부모 또는 친구를 살해했다는 뉴스는 큰 주목을 받지도 못하는 시대이다. 어찌하여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가 이렇게 변모하였는가. 이 시대는 어떠한 인간상을 원하는가. 어떠한 인간상이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어제가 없이 오늘이 있을 수 없듯 현재를 만들어 온 과거를 되짚어 봄으로써 문제의 열쇠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시 말해 이 사회를 변화시킬 바람직한 인간에 관한 해석은 역사와 전통 속에 퇴적되어 있다고 믿는다. 역사와 전통은 미래의 인간을 키울 수 있는 비옥한 땅이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자유인을, 근대의 영국에선 신사를, 고대의 중국인은 군자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인간상으로 내세웠듯이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선비를 학식과 인품을 갖춘 사람으로 일컬었다. 19세기 후반 근대 서구 문명과의 접촉 이래 한국의 계몽 지식인들이 서구의 시민 개념을 일단 선비의 이미지로 재개념화하여 수용하고 발전시켰다는 점에 착안하여 한국인의 바람직한 인간상 또는 시민상을 모색, 검토해보고자 한다. 그들이 추구한 재구성된 선비적 인간형은 자유주의적 개인주의 전통과 시민적 공화주의전통으로 분열된 현대 서구의 시민상을 발전적으로 통합해 줄뿐 아니라 보다 성숙된 21세기의 인간상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다원화 시대, 다양한 시대, 세계화 시대, 개방화 시대에 어쩌면 우리는 사회적, 연령별 계층을 무시하고 세속화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으며 속탈하기 위해서도 옛날의 선비가 있어야 하겠고 그러한 선비를 하나의 시대적 상으로 간주하여 닮아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렇다면 우리가 본받고자 하는 과거의 선비상은 어떠했는가. 선비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을 이름인가. 품성이 얌전하기만하고 현실에 어두운 사람이다. 반대로 곧고 꼿꼿하고 지조가 있는 사람이다. 학식은 깊되 벼슬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며 굶어도 의기를 굽히지 않는 사람이다. 비유적으로 매화처럼 한평생 춥고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정신을 지닌 자를 의미하였다. 돌이켜보면 오늘날에 선비라 불리 울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선비라고 불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21세기를 눈앞에 둔 시점에 때 아니게 무슨 선비타령이냐고 말하는 사람은 없는가. 요사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 어느 시대이든가 존재했던 선비와 같은 유형의 사람이 지금 이 시대도 있어야겠다는 취지에서 오늘날의 선비 유형을 현 시대에 맞게 새로이 규명해 보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전통속의 선비는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부단히 새로운 피가 첨가되고, 수정되고, 비판되고, 변해가는 전통의 일부로서 선택적으로 재구성 되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선비와는 다른 의미로 해석되어지는 선비 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우리가 현시대에서 선비의 표본으로 삼고 있는 덕목과 대표 인물들을 모색해 보는 과정에서 우리시대의선비에 보다 근접하게 다가서고자 한다. 이러한 규명이 있기 전에 먼저 선비의 본격화된 정의와 자세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1. 선비의 정의
선비는 인격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학문에 힘쓰며 대의를 위해서는 목숨도 초개같이 버릴 수 있는 지조를 갖추고 말과 행이 일치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의 정신을 이끌어 왔다. 선비는 지조와 절개를 생명처럼 여겼으며 현실적 이해관계에 연연치 않고 현실을 비판하고 사회의 발전을 위해 자기 의견을 제시하였다. 선비가 과거를 통해 관직에 나가는 건 당연했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이를 통해 자신의 뜻과 신념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여겼다. 그러기에 자기 신념에 어긋난 일이면 왕이나 누구에게도 뜻을 굽히니 않았으며 때론 목숨도 초개같이 버렸으며 왕권 견제와 국난 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기도 했다. 고려 말의 정몽주, 세조의 왕권찬탈에 분개했던 사육신과 생육신, 외적의 침입시의 의병활동 등은 세속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명분과 의리를 중시하고 행동으로 실천한 선비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하겠다. 즉 선비는 학문과 덕을 겸비하고 대의를 위해서는 자기 일신을 돌보지 않고 행동하는 옛날 엘리트 계층의 표상이었다. 몸은 제도권 밖에 있더라도 끊임없이 학문연구와 민중의 소리를 대변하고 현실을 이상적인 방향으로 끌어가기 위해 방안을 강구하고 노력했던 이들이 바로 선비였다. 그러기에 정권이 무너지거나 위란 시에 관리는 시황에 따라 부침하고 흔들려도 자기 소신과 철학에 따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행동했던 이들이 바로 선비였다. 선비는 국가의 존립에 있어 정신적 원천이자 마지막 버팀목이었다.
2. 선비의 자세
1) 입지
선비정신의 근저는 입지에 있다. 대의를 위하여 봉사하겠다는 뜻을 세워, 그 뜻을 굽히지 않고, 그 몸을 욕되게 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했다.
이황은 선비가 병폐를 일으키는 것은 입지 즉 뜻을 세우지 못한 때문이라고 하였다. 선비가 세운 뜻이 확고하면 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론을 그르칠 열려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