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천 천상병 시 소개 및 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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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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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라고 말하리라……
●작가 분석
1930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서울대 상과대학 재학 중 [문예(文藝)]에 , 등을 추천받아 등단함. 1967년 문인간첩단사건에 연루되어 6개월간 옥고를 치뤘음. 가난, 무직, 방탕, 주벽 등을 주소재로 간결하게 압축된 시를 써 온 그는 ‘문단의 마지막 순수시인’, ‘문단의 마지막 기인(器人)’으로 불리움.
그는 어렵고 불행한 생애를 보내면서 삶의 어두움, 외로움, 죽음 등의 문제를 소재로 다루면서 순수한 시정신을 구현하려 애씀.
허나, 그는 가난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지만 근원적인 외로움과 가난에서 비롯된 소외의식을 배제하지 못했다고 함. 그럼에도 현란하거나 난해하지 않으며 사물을 맑게 인식하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그만의 제시방식은 현재까지도 높게 평해지고 있음.
하지만, 6개월간의 옥고 생활에서 모진 고문을 당한 그는 평생을 정신황폐증에 시달림.
‘여비가 없어 고향에도 못 가는’ 질곡의 삶을 보낸 그는, 지병인 간경변증으로 고생하다 그 자신이 가장 아끼던 시 처럼 하늘로 돌아감.
●작품분석
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