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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영화감상문
TV시리즈물을 볼 때나 드라마를 볼 때나, 영화, 소설 등을 읽을 때에도 추리소설들만 찾아서 봤었는데 이번에 교수님께서 형사 사법기관가 나오는 내용의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말에 잘 된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레포트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기 바로 며칠 전에 ‘의뢰인’이라는 영화가 개봉이 되자마자 보고 와서 반전도 되게 재밌었고 국선이라는 용어 등의 배웠던 용어도 많이 나오고 개념도 많이 나와서 그 내용에 대해서 감상문을 적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새로 봐야 했다. 이제 곧 개봉할 영화들 중에 특수본이 제일 빠르고 예고편을 봤는데 재미있어 보이길래 그 뒤에 개봉할 블리츠도 있었지만 특수본을 예매했다.
특수본의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순찰을 돌던 한 지구대의 경장이 살해가 된다. 이 살해에 대한 범인을 잡기 위해서 그 경장의 동료들과 미국에서 이 사건을 수사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파견된 범죄심리학 박사인 김호룡이 특수본으로 편성된다. 그러나 사건을 해결하려 하면 할수록, 파고들면 들수록 이 사건은 단순한 경찰 살해 사건이 아니라 좀 더 큰 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아차린다. 동료 경찰이었던 경장을 살해하고 도망친 범인은 전 경찰이었던 박경식이었는데 점점 숨통을 죄어오며 자신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한 발 먼저 수사망을 피해 도망친다. 이 때문에 특수본에 편성된 형사 중 한 명인 김성범은 박경식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김성범 형사는 수사를 진행하는 도중에 박인무 팀장과 박경식이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박인무 팀장은 박경식과 모르는 사이라고 잡아뗀다. 수사를 진행하는 동안 김성범은 박인무와 박경식의 사이에 대한 의심을 떨치지 못하지만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로 수사를 진행한다. 박인무 팀장은 경찰들이 박경식을 거의 다 잡았을 때 즈음에 사소한 도움을 줘서 박경식이 알아채고 도망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실 김호룡이 이번 수사에 나서게 된 이유는 15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부정경찰이라는 오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었을 때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이다. 그 때 김호룡의 아버지가 부정경찰이라고 거짓 증언을 한 사람이 박인무 팀장이었다. 그래서 김호룡은 애초에 수사를 시작할 때부터 박인무 팀장을 의심하면서 그를 범인선상에 올려놓고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김성범과 김호룡은 박경식이 마지막 탈출구로 박인무를 찾아갈 것을 예상하고 그의 집 근처에서 잠복수사를 하지만 한 발 늦게 도착해서 이미 박경식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고 박인무 역시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어버린다. 그리고 김성범은 박인무 팀장의 집을 수색하던 도중에 더 큰 배후의 인물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수사를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그 사건에는 동료경찰들이 얽히고 설켜 있으며, 그들이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큰 배후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비리를 저지르고 동료 경찰을 살해하도록 하며 이 일을 자신을 위해 덮어버리려고만 했던 사람은 경찰서장이었던 것이다. 그는 사회의 공권력을 지니어 놓고도 시장상인들을 몰아내고 돈을 더 긁어 모으기 위해서 공권력을 남용한 부패 경찰이었다.
이 영화는 전문가들이 평가한 것처럼 너무나도 과도한 플롯이 짜여져 있어서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바람에 이 인물과, 저 인물의 관계도가 명확히 그려지지 않아 영화 보는 내내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박경식이라는 인물이 예전에는 경찰이었던 건지, 그럼 박인무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이며 어째서 박인무는 15년 전 김호룡의 아버지가 부정경찰이라고 거짓 증언을 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투성이었고 계속되는 반전 때문에 나중에는 지나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결국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한 건 동료 경찰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서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어서 나중에는 동료 경찰들이 멋지게 수사를 해서 범인을 잡았다는 권선징악의 내용이 아니라 경찰들의 비리, 부패할 대로 부패해버린 경찰들의 모습이다. 또한 이 영화는 단지 경찰들의 부패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사회의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을 보여주고 있다. 힘없는 시장 상인들의 착취, 공권력의 남용. 요즘 현대 사회에서는 변호사에게 벤츠를 받은 여검사나 사과박스를 받았다는 둥 실제로 발생하고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원래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살아남으려면 약간의 비리는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기도 하지만 ‘민중의 지팡이’라고 불리고 있는 경찰들이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리면서 비리를 저질러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경찰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건 더 이상 짚을 수 없는 ‘지팡이’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경찰들은 사회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힘없는 시민들, 국민들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한 경찰들이 오히려 앞장서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고 다른 힘없는 국민들을 착취해가면서 살면 경찰의 존재 이유는 없어져 버리고 만다. 사회 어느 곳에서든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비리 문제이므로 경찰들은 자신이 어째서 경찰이 된 건지에 대한 목표의식과, 사회의 정의 구현이라는 목적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우리가 진정으로 경찰들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경찰들의 비리 문제, 로비 문제가 더 이상 불거지지 않는 사회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