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동화로 열어가는 상담이야기 동화로 열어가는 상담이야기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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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자의로 읽게 된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그리고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상담” 이라는 것에 대한 관념들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교육자가 될 지는 아직 모르는 미래지만, 만약 먼 후에 제가 교육자가 되어 있다면 이 책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책의 큰 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큰 타이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타이틀을 뒷받침 해주는 예시나 저자의 설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언뜻 보면 따분하고 지루할 것 같은 내용을 우리에게 친근한 동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지루한 내용이 조금 나오면 우선 동화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지루했던 내용이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럼 이제 각 타이틀의 내용들을 조금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나, “함께 느끼는 마음” 여기서는 상담이 필요하고, 원하는 자(청담자 혹은, 내담자)와 상담을 해야 하는 자와의 공감적 이해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상담에서 공감적 이해가 차지하는 위치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공감적 이해란 말이 조금 생소한 단어일수 있지만, 속담에 역지사지(易地思之)란 뜻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공감적 이해에 대한 예시 몇 가지를 보였습니다. 제가 가장 이해가 쉬웠던 내용은 “달과 공주”
“ 옛날 공주님이 살고 있었는데 그 공주는 달을 갖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공주에게 달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다들 공주에게 달을 갖을 수 없는 것이라고만 했습니다. 공주는 병을 얻고, 그 이야기를 들은 광대가 공주에게 몇 가지를 물은 뒤 공주가 원하는 달을 주었습니다. 그 달은 진짜 달이 아닌 황금색 구슬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공주가 어떤 달을 원하는지 몰랐던 것 이었습니다.”
이 예화처럼 상담을 할 때에는 청담자가 원하는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원활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청담자가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데 어떻데 상담이 되겠습니까. 이렇듯 이 책이 처음으로 다루는 “공감적 이해”는 상담의 가장 기초적, 기본적인 것입니다. 다음은 “느낌이 있는 이야기 하나”라는 상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예화들이 나와 있습니다. 내용들이 너무나도 좋아 조금씩 요약정리해 보겠습니다. “엄마의 눈물”이라고 수험생인 자아가 시험에 떨어져서 힘들어 할 때 엄마가 보여주신 눈물의 상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 저는 상담이라는 것이 꼭 말로만 해야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을 느꼈습니다. “숨겨진 아름다움”에서는 외눈박이 임금님의 초상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외눈을 가진 임금님이 맘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눈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총명한 화가가 성한눈의 옆모습의 임금님 초상화를 그려냈다는 내용입니다. 청담자의 상담의 내용에 거짓으로 답해서는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직설적인 표현도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예화였습니다. “돋보기안경” 이 예화는 눈이 좋지 않는 할머니에게 손자가 돋보기안경을 사주어 속을 벗어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개구리와 독사”에서는 독사의 위협에서 개구리를 이용했다는 내용입니다. 상담자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담해야 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이렇듯 예화를 통해 우리는 딱딱한 내용들은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둘, “난 충고가 아닌 수용이 필요해요” 이 장에서는 수용이라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본주의 상담에서는 사람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관계조건의 하나로 수용을 들고 있다고 합니다. ‘수용’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조건, 방법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전략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용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수용은 공감적이해와 더불어 가장 기본적인 상담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수용의 가치와 의미, 구조, 내용에 대한 것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럼 조금씩 내용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