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이해 - 문인답사보고서 - 심훈의 서재 필경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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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의 이해 - 문인답사보고서 - 심훈의 서재 필경사를 다녀와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심훈의 서재 ‘필경사’를 다녀와서
목 차
Ⅰ 들어가며
Ⅱ본문
1. 필경사 가는 길
2. 심훈
2.1 심훈(1901. 9. 12 서울~ 1936. 9. 16 서울.)의 일생과 작품
2.2 의 작품 세계
2.3 소설
2.4 대표작
2.5 유적지와 상록문화제
Ⅲ 마치며
Ⅳ참고문헌 및 출처
Ⅰ 들어가며
천안과 당진이 불과 한 시간여 거리에 있지만 당진에 있는 필경사에 간다는 것은 마음만 있을 뿐 실행에 옮기기 힘든 일이었다.
일을 하면서 고3 수험생 엄마노릇을 두 해에 걸쳐 하다 보니 문학관은커녕 가까운 어디라도 여행 한 번 가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주중에는 나의 일 때문에 바쁘고 주말에는 아이들의 학원시간 챙기며 그 틈새에 식사 시간 챙기느라 정신없는 2년이 지나가고 있었다. 잠시 짬이 날 때에도 고생하는 아이를 두고 차마 엄마인 나만 문화생활을 즐길 수가 없었다. 그런 생활 가운데 문인답사 과제가 주어졌다. 하루 빨리 문학관 기행을 떠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차일피일 미루다 수능을 목전에 둔 일요일에야 기다렸던 답사를 떠날 수 있었다. 답사지는 사정상 가까운 곳이어야 했다. 마침 사촌형님의 고향인 심훈문화관이 생각이 나서 ‘필경사’로 목적지를 정했다. 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말을 들은 후부터는 매일 밤늦게 퇴근해서 얼굴조차 보기 힘든 남편과 모처럼만의 데이트이기도 해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하였다.
Ⅱ본문
1.필경사 가는 길
막상 출발하려고 하니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춥지 않으면서 잔잔하게 비가 내리는 날씨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이다. 여행을 하기에도 책을 읽기에도 딱 좋은 날씨이다. 가을 단풍의 절정에서 잠시나마 문학관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최근엔 누려보지 못한 호사임이 분명하다. 이 비가 그치면 낙엽이 떨어져 아름다운 단풍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도 더는 미룰 수가 없었다.
천안시 쌍용동에 있는 집으로부터 필경사까지는 네비게이션 상으로 1시간 9분의 거리에 있었다. 아산을 거쳐 삽교호를 지나 필경사로 가기로 했다.
잔잔하게 비가 내리는 날에 남편이 운전해 주는 차를 타고 남편이 엄선해준 ‘나는 가수다’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필경사로 향하는 시간은 ‘문학의 이해’ 과목이 내게 안겨준 선물 같았다. 바빠서 하기 힘들었던 그간의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아산을 거쳐 가다보니 어느새 삽교호가 보였다. 삽교호 주변은 이전에 가족들과 여러 번 들러서 맛난 해산물들을 먹고 젓갈을 샀던 곳이기도 하다. 삽교호를 지나서 가다보니 저 멀리에 서해대교가 보였다. 내려서 사진이라도 찍고 싶었지만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있으면…….’이라는 조건을 달고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이슬비가 내리고 약간의 운무가 끼인 바다위에 솟은 서해대교는 지나치며 보기에도 장관이었다.
당진으로 접어들자 현대제철과 그 협력사들이 도로 오른쪽에서 우리를 맞아 주었다. 즐비하게 늘어선 큰 공장들을 지나치면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제철산업과 현대제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의 국력이 쑥쑥 자라 더 견고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보았다.
우리의 목적지는 현대제철단지를 얼마 지나지 않아 있었다. 이정표가 있어서이기도 했지만 언젠가 사촌형님을 만나러 와 보았기 때문에 길은 찾기가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