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 동화적 판타지와 희극성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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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분석]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 동화적 판타지와 희극성의 표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Pirates of the Caribbean : The Curse of the Black Pear
-동화적 판타지와 희극성의 표현 -
☆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고 3때 캐리비안의 해적이 개봉하였다. 주변의 보고 온 사람들이 모두 재미있다고 난리치는 영화중의 하나였다. 너무나도 이 영화가 보고 싶었지만 고3이라는 나의 처지로 인해서 눈물을 머금고 나중에 꼭 보리라 마음먹었었다. 그리고 그 영화를 수능을 보고 1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
낯익은 올랜도 블룸과 조니 뎁 등의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잔뜩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크고 시원시원한 스케일이 나를 사로잡았다. 특히 조니 뎁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그 분이 아니면 안 어울릴 정도로 딱 맞아떨어져서 감칠맛이 나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한마디로 조니 뎁의 영화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조니 뎁의 표정과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푹 빠져서 웃을 수 있었다. 고 3때 사람들의 칭찬이 거짓이 아니였다. 그런 칭찬들 덕분에 기대를 무척 많이 했었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그 말을 이 영화는 예외로 넣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영화는 조니 뎁에 의한, 조니 뎁을 위한, 조니 뎁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서 더욱 더 조니 뎁에 빠져들게 되었다. 조니 뎁이라는 배우와 사랑에 빠져버린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이다. 이번 분석을 통해서 영화를 다시 한번 보게 되고 또 다른 것을 알게 되었다.
☆ 의 내러티브 요약~
매력 넘치는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죠니 뎁)에게 카리브 해는 어드벤처와 미스터리로 가득 찬 세계이다. 그는 현재 해적 생활을 그만두고 한적한 삶을 살고 있는데 그런 그의 인생이 사악한 해적 캡틴 바르보사(제프리 러쉬)에 의해 위기를 맞는다. 캡틴 바르보사가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 “블랙펄(Black Pearl)”을 훔친 다음 포트 로열을 공격하여 총독(조나단 프라이스)의 아름다운 딸 엘리자베스 스완(카이라 나이틀리)을 납치해갔기 때문이다. 평민 신분이지만 엘리자베스와 어린 시절 친구인 윌 터너(올란도 블룸)는 잭 스패로우와 손을 잡고 영국 함대 중에서도 가장 빠른 배인 인터셉터 호를 지휘하여 엘리자베스도 구하고 블랙펄 호도 되찾으려는 작전에 돌입한다. 그러나 두 사람과 그들의 보잘것없는 부하들은 엘리자베스의 약혼자이자 호방한 제독인 노링턴(잭 데이븐포트)과 그가 지휘하는 돈트리스 호의 추격을 받게 된다.
한편 캡틴 바르보사가 약탈한 “저주받은” 보물들로 인해 그 자신은 물론 부하들을 영원히 죽을 수 없도록 저주를 받는다. 그들 해적들은 월광을 받으면 살아있는 해골로 변해버린다. 그들에게 내려진 저주는 그들이 훔친 보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원래 있던 그대로 되돌려놓아야만 풀릴 수 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노링톤 제독과 그의 군대, 캡틴 잭 스패로우와 윌 터너는 인터셉터 호와 돈트리스 호를 타고 바르보사를 비롯한 초자연적 신비를 가진 해적들과 대적하기 위해 이슬라 데무에르타(죽음의 섬)로 달려간다. 잭의 꾀에 의해서 영국 해군들은 유령들과 싸우게 되고 전멸 당하다시피 위기를 맞게 되는데 캡틴 잭 스패로우는 바르보사에게 복수하고 블랙펄 호를 되찾는다. 또한 바르보사와 그의 부하들로 하여금 영원히 해골로 살도록 만든 무시무시한 저주를 터너와 함께 풀어낸다. 마침내 잭은 다시 블랙펄 호의 캡틴이 되어서 유유히 항해를 시작한다.
☆에 대한 다른이의 분석~
인디언 풍의 길게 늘어진 머리 장식과 질끈 동여맨 머리띠, 무수히 반짝이는 금니들, 그리고 거뭇거뭇한 눈가와 기묘하게 양쪽으로 갈라진 턱수염을 지닌 이 남자,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에 처음 등장하는 순간, 대부분의 관객들은 적지 않은 당혹감을 느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푸른 하늘을 등지고 돛 머리에 당당하게 서 있기는 하지만 그의 외양은 해적이라기보다는 차라리 해적 풍의 의상을 걸친 록스타, 혹은 해적인 척하는 어릿광대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첫 장면에서 당당하게 뱃머리에 서서 해적선을 진두 지휘하겠거니 생각했던 조니 뎁은 실제로는 물 속에 잠겨버린 배의 돛에 간신히 서 있다가 바닷물이 배를 모두 삼켜버림과 동시에 산뜻한(?) 발걸음으로 부두에 도착한다. 잭 스패로우, 그는 왕년에 악명 높은 해적선 블랙 펄의 선장이었으나 이젠 배도 부하들도 모두 사라지고 달랑 혼자 남아있는 상태다. 해적선도 부하들도 없는 해적 선장의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이 왕년의 해적 선장은 기죽기는커녕, 매사에 쾌활하고 능청스러운 태도로 일관한다.그 어떤 순간에도 완전히 심각해질 수 없는 태도는 어쩌면 조니 뎁이라는 배우가 지닌 천성일 것이다. 그를 우리의 뇌리 속에 각인시켜 준 거의 모든 영화에서 조니 뎁은 늘 지나치게 심각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가벼웠으며, 이러한 과잉의 연기는 늘 무표정에 가까운 그의 얼굴에 기묘한 음영을 드리웠다. 마치 하얗게 칠해진 얼굴 위에 그려진 무수한 가면들처럼, 조니 뎁은 캐릭터에 스며들기 보다는 캐릭터의 가면을 뒤집어 쓴 그 자신을 보여주는데 익숙해 있는 배우이다. 그러한 그의 연기로 인해 관객들은 수많은 역할 속에서 손쉽게 한 인간으로서의 조니 뎁의 표정을 읽어낼 수 있다. 배우의 성향을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면, 배역 속에서 자신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배우와 자신의 캐릭터를 배역에 끌어들이는 배우 중 조니 뎁은 후자에 더 가까울 것이다. 그는 전형적인 역할을 연기할 때면 놀랄 정도로 따분해 보이지만, 정형에서 벗어나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마음대로 변형을 시도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다소 진지했던 영화 이후 2년 만에 출연한 영화 에서 해적 선장 잭 스패로우의 캐릭터를 연구하면서 그는 흥미롭게도 롤링 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차드의 이미지를 끌어들였다. 록스타라는 모던한 이미지(조니 뎁은 실제로 록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와 해적이라는 고전적인 이미지가 한데 뒤섞인 스패로우의 캐릭터는 묘한 매력을 풍긴다. 어쩌면 ,가위손>의 우스꽝스럽고 애처로운 피조물 에드워드, 의 괴짜 영화감독 에드 우드, 에서 찰리 채플린 흉내에 여념이 없는 귀여운 광인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커리어가 녹아 있는 인물이 바로 잭 스패로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원래 이 영화의 각본에서 묘사된 잭 스패로우는 음험한 이미지를 풍기는 버트 랭카스터를 연상시키는 캐릭터였지만 조니 뎁은 그러한 설정에 대해 코웃음을 쳤다. “내게서 그런 분위기를 요구하다니 정말 멍청한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이 내게 그런 설정을 미리 알려주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내게 가장 큰 도전이었던 것은 이제껏 결코 보지 못했던 해적의 캐릭터를 창출해내는 것이었다. 잭 스패로우는 많은 시련을 겪은 사람이므로 위험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매우 우스꽝스러워야만 했다. 실제 상황이 어떻든 간에 그는 자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을 본다. 그는 언제나 자기 버전의 이야기만을 믿으며, 사실보다는 전설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그의 목적은 오직 잃어버린 해적선 블랙 펄을 되찾음으로써 자신의 전설을 널리 퍼뜨리려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