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길 을 읽고 나서 끝나지 않은 길 줄거리 끝나지 않은 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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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끝나지 않은 길 을 읽고 나서 끝나지 않은 길 줄거리 끝나지 않은 길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끝나지 않은 길』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기도 힘들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글을 쓰는 것이 더 힘들었다. 그 이유는 이 글에 들어가야 할 내용의 요구 사항이 좀 까다롭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내가 이 책을 이해한 내용을 적으라는 것은 이 책에 대한 무엇을 적으라고 하는 것인지 감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나는 이 글을 책을 요약한 부분, 내가 이 책에 대해 느낀 부분, 마지막으로 내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적어보기로 하였다.
삶이란 고행이다. 또한 삶이란 문제의 연속이다. 이러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근본적인 도구는 바로 훈련이다. 우리가 문제라고 부르는 것은 그 사건이나 갈등이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삶이란 항상 어려운 것이며, 기쁨만큼이나 고통이 많다. 우리는 문제를 통해서만 지적으로나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문제와 그에 따르는 정신적인 고통을 회피하려는 이런 경향이 모든 정신 질환의 주된 원인이다. 훈련이란 문제를 직시하고 더 나아가 문제가 야기하는 고통을 건설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즐거움을 뒤로 늦추는 것과, 의무를 받아들이는 것, 진실에 충실하는 것, 그리고 균형 감각을 통해 우리는 고통을 겪어내야 한다.
즐거운 일을 뒤로 미루는 것은 삶의 즐거움과 고통을 시간적 우선 순위를 조절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먼저 고통을 대면하여 경험하고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즐거운 일을 아무 부담 없이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모든 중요하고 고통스런 문제를 회피하며, 따라서 대개 이들을 치료하려는 어떤 노력도 실패한다. 이러한 대부분의 지표들은 부모의 품성이 결정적 요인이다. 하지만 본보기로서의 부모의 역할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이다. 궁극적으로 사랑만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아이들을 사랑할 때 그들을 사랑하고 돌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에게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좋은 훈련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바치는 시간과 그 질의 정도에 따라 자신이 부모에게 그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느낀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기를 존중하는 것을 알 때,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서 자기가 존중받고 있음을 느낄 때에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느낀다. 자신을 소중하게 느끼는 감정은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며, 자기 훈련을 위한 초석으로 이것은 부모 사랑의 직접적인 산물이다. 이런 확신은 어린 시절에 획득되어야 한다. 자기 훈련은 곧 자기를 돌보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 끊임없이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은 아이들은 그런 경험의 결과로,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과 아울러 내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성년기를 맞이한다. 아이들은 즐거움을 뒤로 미룰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기 존재의 안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자기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기 훈련의 실제적 기준이 필요하다. 우리들의 발전은 불완전하기 쉽다. 따라서 삼의 문제를 푸는 우리들의 능력도 여전히 불완전하다.
정신적 장애자가 아닌 이상에는 어느 누구라도 시간을 들이려고만 한다면 어떤 문제라도 풀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조급하게 부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보다 더 파괴적이고, 원시적이며, 아주 흔한 문제 대응 방식이 있다. 그것은 문제가 저절로 사라지리라고 희망하면서 문제 해결을 체념하는 소극적 대응 방식이다. 문제는 결코 사라져 버리지 않는다. 문제는 해결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계속 남아서 영원히 정신적 성장과 발전에 장해가 된다. 당연한 문제를 직시하는 것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고진 감래의 기대감으로 현재의 고통을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문제를 무시하면 할수록 나중에 그것을 해결하기가 더욱 고통스럽고 어려워진다. 문제들은 그것을 해결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어떤 해결책도 있을 수 없다. 자신의 개인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람들은 흔히 사회 탓으로 간주한다. 부모는 자녀들이 자기 행동에 책임지기를 회피하거나 외면하려고 할 때는, 현실을 직시하고 책임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내 삶의 방식이나 내 일의 우선 순위는 나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 성인의 삶은 전반적으로 개인적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으면 자유로운 사람이 되나, 그렇지 않은 이는 자신을 희생자라고 느낀다.
진실에 충실하는 것도 훈련의 방법이다. 이것은 반드시 습득해야 한다. 진실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현실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삼의 지형을 짚어 나가는 지도와 같다. 지도의 정확성 여부가 우리의 위치 및 방향을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험난하기에 사람들은 이것을 무시한다. 현실을 평가하고 인식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수록 지도는 더욱 더 정확해진다. 세상 자체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우리의 지도가 정확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그것을 수정해야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지도를 고치기보다 새로운 현실을 말살하려한다. 정신적 건강이란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 진실에 충실하려는 과정이다. 계속적이고 끊임없는 엄중한 자기 성찰, 개인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삶, 정직한 삶은 충실한 삶이라 할 수 있다.
훈련하는데 필요한 훈련 양식은 균형이다. 균형을 잡는 것은 우리에게 유연성을 주는 훈련이다. 균형이란 바로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며, 그것은 고통스럽기 때문에 일종의 훈련이다. 성장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만큼 ‘낡은 자아’를 포기해야한다. 우울증은 성공적이고 발전적인 적응을 위해 큰 변화를 요구하는 신호이다. 당신은 주체성을 포기하지 전에 스스로 그것을 단련해야 한다.
훈련이 인간에게 정신적 발전수단이라면, 사랑은 훈련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은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돕기 위해 자아를 확장하려는 의지이다. 사람들은 개인적 자아와 영역의 한계에 의해 외로움을 갖는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자아 영역의 일시적이고 잠정적인 붕괴이다. 이러한 사랑은 진정한 사랑에 매우 가까운 것이다. 진정한 사랑의 경험도 자기 경계의 확장을 포함하므로 자아 영역과 관계가 있다. 여러 해에 걸친 사랑과 자기 경계의 확장 과정에서 자아가 점진적으로, 발전적으로 확대된다. 수동적 의존증은 사랑의 결여에서 비롯된다. 의존성의 특성은 그것이 정신적인 발전에 아무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사랑은 자기 희생이라는 오해에 기초한다. 하지만 사랑은 가기 희생이 아니라 자아의 확대이다. 사랑은 행동이며 활동이다. 사랑은 느낌이 아니다. 또한 사랑은 노력을 의미한다. 진지한 경청, 즉 다른 사람에게 완전히 집중하는 것은 언제나 사랑의 표시이다. 사랑의 최고 형태는 자신의 완전히 자유로운 선택이지 다른 사람에게 이끌리는 행동은 아니다. 행위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든 관계의 토대이며 기반이다. 사랑을 보여줄 때 가장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겸손한 방법으로 사랑의 힘을 행사하느냐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고유한 개성을 인정하고, 그의 주체성을 보장한다. 사랑은 훈련되어야 하며 독립적이다.
인류에게는 인생이 어떤 것인가 하는 데에 대한 이해의 폭과 사고에서 아주 다양한 편차가 존재한다. 이러한 이해가 종교이다. 누구나 삶에 대한 어떤 이해(어떤 세계관)를 지니고 있으므로 모든 사람은 종교를 갖고 있다. 우리는 종교를 너무 편협하게 정의하는 데서 고통을 당한다. 우리는 종교를 일률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성인의 종교는 어느 정도 어렸을 때로부터 전이의 산물이다. 정신적 성장은 소우주(개인적 경험)에서 더 큰 대우주로 가는 여행이다. 종교를 인간의 마음을 묶어두고 정신적 성장을 향한 본능을 억압하는 데 기여하는 아주 비합리적인 사고의 집합이라고 여기는 이도 있다. 하지만 종교는 정신 요양에 도움을 준다. 어떻게 보면 종교보다 더 경직적인 과학적 태도가 우리의 시야를 왜곡하지 말아야 하듯이, 회의를 위한 우리의 비판적 능력과 역량도 객관성을 갖추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