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내 머리속의 지우개 치매 그들만의 문제인가 당신도 치매에 걸릴수 있다

 1  감상문-내 머리속의 지우개 치매 그들만의 문제인가 당신도 치매에 걸릴수 있다-1
 2  감상문-내 머리속의 지우개 치매 그들만의 문제인가 당신도 치매에 걸릴수 있다-2
 3  감상문-내 머리속의 지우개 치매 그들만의 문제인가 당신도 치매에 걸릴수 있다-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감상문-내 머리속의 지우개 치매 그들만의 문제인가 당신도 치매에 걸릴수 있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치매 그들만의 문제인가?
당신도 치매에 걸릴수 있다.
- 내 머리속의 지우개
1. ‘내머리속의 지우개’의 줄거리
사랑했던 기억만은 지워지지 않기를... 그녀가 모든 기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사랑했던 나 조차도...
수진은 유달리 건망증이 심하다. 편의점에 가면 산 물건과 지갑까지 놓고 나오기 일쑤다. 그 날도 어김없이 산 콜라와 지갑을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선 순간 맞닥뜨린 남자. 그의 손엔 콜라가 들려있고, 콜라가 있어야 할 편의점 카운터는 비어있다. 덥수룩한 수염에 남루한 옷차림, 영락없는 부랑자다.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한 수진,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뺏어 단숨에 들이킨다. "꺼어억~~~!!" 게다가 트림까지.... 보란 듯이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에 탄 순간 또 지갑을 챙겨오지 않은 걸 깨닫는다.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을 보더니 지갑과 콜라를 내놓는다.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 수진. 그를 찾아보지만 이미 그는 없다.
수진의 회사 전시장 수리를 위해 온 편의점의 그 남자! 하지만 그는 수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자판기 콜라를 뽑는 수진의 손에서 콜라를 뺏어 시원하게 들이키며 보란 듯이 수진을 향해 "꺼어억~!" 트림까지 하는 그 남자 철수. 퇴근길에 핸드백 날치기를 당한 수진을 철수가 도와주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이어진다.
어느날 저녁, 포장마차에 나란히 앉은 수진과 철수.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안 마시면?" "볼일 없는거지.죽을때까지." 동시에 잔을 들어 소주를 입에 털어넣는 수진과 철수. 운명처럼. 청혼. 너랑 결혼하고 싶다구! 이찐득아, 넌 도대체 내가 뭐가 그리 좋냐~~? 수진, 철수에게 청혼한다. 평생 사랑이나 가족은 자신과는 관계없다며 외골수처럼 살아온 철수, 결혼은 부담스럽다. "너랑 결혼하고 싶다구!" "이 찐득아, 넌 도대체 내가 뭐가 그리 좋냐~~?"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진, 철수도 서서히 마음을 열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 .도시락은 밥만 2개 싸주고, 매일 가는 집조차 찾지 못하고 헤매는 귀여운 아내 수진. 철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수진의 건망증은 점점 심각해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병원에서 수진은 자신의 뇌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진은 철수에게 말한다.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 결국 기억이 사라진 수진은 철수를 난생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하는데....
2. 감상평
지난 겨울 사회복지 현장 실습을 하면서,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주간보호 서비스를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인지증 즉, 치매를 가지고 계신 할머니를 보게 되었다. 할머니는 치매 말기 증상이셔서 대부분의 기억은 하지 못하시고, 어릴 적 가족에 대한 이야기만을 기억 하시고 계셔서 가족 중 언니와 고향에 대한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하시곤 하였다. 이처럼, 치매는 자신의 평생에 있었던 추억을 모두 가져가 버리는 무서운 질병인 것을 실습기간에 직접 겪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이러한 치매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내 머리 속의 지우개’란 영화가 떠오르게 되었다. 몇 년 전에 본 영화였지만, 이 영화는 20~30대인 수진이 알츠하이머란 질병을 가지게 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기억력이 사라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다. 알츠하이머가 60대의 이후의 질병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약간은 영화가 현실성을 떨어트린 점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요즈음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영화처럼 현실에서도 치매가 20~30대에서도 발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 같아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게 되어 이 영화를 바탕으로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수진이는 편의점에 가면 지갑과 자신이 산 콜라를 자주 잃어 버리는 등 건망증이 심하였다. 이러한 건망증은 수진이 머릿속에 지우개가 조금씩 자라나라고 있는 것을 암시 해주고 있었다. 또한, 자주 가는 편의점은 철수란 사람을 만나게 되고, 사랑을 이루게 해주는 장소 이기도하다. 허나 무엇보다도 이 편의점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데 수진이 기억력을 잃어버리고 철수에 대한 기억을 찾기 위한 장소이면서 마지막 장면에서 수진이 느끼는 천국의 장소로 대변된다.
수진이가 철수에게 싸준 도시락에 밥만 두 개가 있고 반찬은 있지 않는 장면과 매일 가는 집을 헤맨다며 친구에게 말하는 장면에서, 수진이의 알츠하이머는 점점 심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