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광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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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광고가 필요하다
요즘 거리를 둘러보면 예전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물품을 구매하며 심지어 해외에 나가있는 사람과도 채팅을 주고받고 안부를 묻는다. 핸드폰은 전화와 시계의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인식하던 몇 년 전을 생각하면 가히 엄청난 속도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 기술력의 발전은 군사용으로 만들어졌던 인터넷이 일반 대중에게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더욱 가속도가 붙었으며 이는 사람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은 반드시 긍정적인 부분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빠르게’를 외치게 되었고 이는 곧 습관화가 되어 느릴수록 뒤쳐질 수밖에 없는 세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빠르게’는 사람들에게 빠른 시간 안에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목표를 지향하게 만들었다. 이는 보다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것을 최우선으로 내놓게 함으로써 음식으로는 페스트 푸드와 맵고, 짠 것이 인기를 끌게 되었고 미디어에서는 보다 선정적이고 엽기적인 것이 괜찮은 코드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 제품의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쓰이는 광고는 이러한 사회 현상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 하였으며 이로 인해 감성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광고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내용을 통해 제품의 홍보효과를 높이는 광고 또한 늘어나게 되었다.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는 광고는 이데올로기와 사회 윤리적 모순 혹은 자극적 영상을 보여주어 무의식적으로 제품을 소비자에게 각인 시킨다. 굳이 제품과 상관없는 영상일지라도 소비자가 그 광고를 기억해낼 수만 있다면 그 제품은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작년 6월 쯤 방송 되었던 ‘해피 포인트 카드’ 광고를 들 수 있다. 이제 곧 입대하는 친구를 앞에 두고 축하해주는 장면을 담은 이 광고는 해피 포인트 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이용하면 축하를 위한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을 홍보하고 있다. 즉 입대라는 민감한 사안을 축하라는 상반된 상황으로 묘사함으로써 광고 자체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제품의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 것이다. 물론 많은 남자들의 원성을 사 며칠 만에 사라지긴 했지만 광고 홍보적 효과만은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예로, 올 해에 방송된 ‘핫식스’라는 음료광고를 들 수 있다. 이 광고는 음료수 캔을 엶과 동시에 남성과 여성의 셔츠 단추가 풀어지는 설정을 담고 있는데 이는 열린 캔 뚜껑과 풀린 셔츠를 통해 직접적인 섹스어필을 드러내게 된다. 곧 섹스어필이라는 자극적인 설정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각인되고 동시에 효과적인 제품홍보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광고가 방영된 후 핫식스는 발매 첫 달 만에 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광고가 소비자에게 확실한 어필을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광고는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제품을 각인 시켰다는 점에서 성공한 광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자극적인 광고만이 홍보의 성공을 이끄는 것은 아니다.
승가원의 천사들이 웃고 있다. 그리고 김용택 시인의 내레이션이 나오면서 ’조금 느리고 조금 서툴지만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광고 카피가 나온다. TV를 즐겨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감동적인 광고를 한 번이라도 봤다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이 광고는 ’gift - car 캠페인에 맞춰 제작된 현대 자동차 그룹의 광고인데 승가원에 사는 어린 천사들에게 댓글을 통해 차를 선물해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가 방송된 후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얼마 안 돼서 승가원의 천사들은 차를 선물 받게 되었다. ‘2010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잘 만들어진 이 광고는 승가원의 아이들을 부각시키면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gift - car 캠페인에 동참하게 만드는, 즉 오감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광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시리즈 광고를 만들어 따뜻한 휴머니즘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광고는 회사 이미지 재고는 물론 매출 상승에도 기여하면서 성공한 광고로 여겨지고 있다. 이외에도 비슷한 성격을 지닌 웅진코웨이의 ‘생명이 마십니다’ 시리즈 광고와 삼성의 ‘또 하나의 가족’ 시리즈도 SK텔레콤의 광고와 비슷한 효과를 보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가장 눈에 띄고 자극적인 것을 찾을 수밖에 없다. 광고 또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두기 때문에 이러한 기류를 무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인지 회사나 제품의 매출을 보다 더 상승시키기 위해선 더욱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광고를 만드는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상을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광고의 기본 요소라면 사람의 오감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 감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광고는 자극적인 광고 못지않은 홍보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 매출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상을 통해 사람들을 감동 시킬 수 있는 것, 이러한 광고가 빨라짐에 익숙해진 지금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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