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서론
세계문화이해에서는 각 국가의 문화메타포를 중심으로 각 국가들의 국가정체성을 알아보았다.
Ⅱ. 권위서열 문화
-태국의 왕실
태국은 아시아의 교차로 지점에 위치한 국가로 다민족국가이며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입헌 군주제를 지향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태국의 메타포는 ‘왕실’로 표현되는데, 태국은 권위적인 수직적 집단주의가 강조되는 문화임에도 많은 문화적 교차점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느슨한 수직적 계급체제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모순적인 문화를 지닌 국가이기도 하다.
불교는 그들의 뿌리이며 국왕은 친근하면서도 신같은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권위서열의 문화는 사회의 다방면에 퍼져있고 이로 인해 많은 부패와 문제점을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느슨한 규칙들의 존재는 다민족국가의 태국이 잘 유지되는 바탕이 되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본의 정원
일본의 아비투스는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일본의 정원을 통해 일본의 사회, 종교, 예술 그리고 미학을 발전시킨 자연 중심주의를 상기시킬 수 있다. 정원이 자연의 일부인 것처럼 일본인들 역시 스스로를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정원은 일본의 정체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일본은 오랜 시간동안 고립된 섬국가로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성을 형성해왔는데 부족한 자원환경으로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아야했던 일본은 이때부터 협동과 조화의 정신을 형성했고 외국의 우수적인 문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그것을 수용하기보다는 일본의 정신에 맞게 수용하고 거기서 일본만의 고유한 문화와 결합해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의 자본주의의 뛰어남을 인식하면서 받아들임에도 그들만의 형식으로 일본에서 새롭게 탄생시키므로 세계에 경제대국으로 인식될 수 있었지만 또한 섬나라의 특징다운 보수성으로 해외기업들이 일본시장에 진출해서 성공하기 어려운 단점 또한 있다.
또한 일본은 열악한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인내하는 마음을 배웠으며 이는 오늘날 일본에서 정신수련이 오래된 덕목으로 자리잡았음을 알게 해주고, 계급적인 위계질서와 규칙이 중요한 일본사람들은 굉장히 예의적이고, 집단 지향적인 문화를 형성해왔는데, 집단중심적인 문화는 때로 서구의 개인중심적인 문화와 충돌을 하기도 한다.
-인도의 시바춤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종교 한마디로 다양한 문화권인 인도의 아비투스는 힌두교의 가장 중요한 한 신인 파괴의 신, 시바의 시바춤으로 말할 수 있는데 힌두교만 가지고 인도를 설명할 수 는 없지만 인도에서 힌두교의 ‘윤회’사상은 인도 사람들의 정체성 형성에 큰 기여를 했고, 오늘날 인도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의 모든 부분을 이해하는데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도에 대해 이해할 때는 먼저 인도의 많은 인구와 다양한 신을 섬기는 힌두교, 그와는 다르게 유일신을 섬기는 이슬람교와 그 밖의 많은 종교와 다양한 언어들, 그리고 카스트제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인도는 절대로 통일되고 단일된 국가는 아니다. 무수히 많은 인구들은 오늘날 인도가 가난함의 상징이 되어버린데 일조하지만 인도문화를 설명하는 다양성에도 크게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인도는 또한 카스트제도가 사회전반에 밀접하게 연결된 국가이다. 불가족천민의 문제가 항상 문제가 되고 있고, 오늘날 법적으로는 카스트제도를 폐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름만봐도 그 사람의 내력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카스트제도는 아직도 인도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러한 카스트제도를 이해할 때 반드시 알아야할 것이 힌두교 윤회이다. 우리의 입장에서 굉장히 자유를 억압하고 불공평하게 보이는 이 제도가 인도에서 여전히 강한 기반을 가지는 이유는 전생의 업으로 현재의 위치를 얻게되었다는 믿음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바의 춤처럼 언제나 윤회의 과정은 진행되는데 거기에 고여있지않고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는 것이 정치를 통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