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

 1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1
 2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2
 3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3
 4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4
 5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5
 6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6
 7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7
 8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8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 레포트 > 독후감
  • 2015.05.29
  • 8페이지 / hwp
  • 1,100원
  • 33원 (구매자료 3% 적립)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전시장에서 전시품의 감상
우리가 이 전시품을 이용해 테스트했던 전략은 다채로우면서도 혁신적이었다. 연구의 기본 목표는 최대의 시간과 동기가 있다고 했을 때 전시품으로부터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 지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따라서, 최고의 효과측정지표는 세 가지 영역(가능한 많은 것을 습득하기 위해 교육의 대상인 전시품에 무제한적 시간을 보내는 관람자들의 지식, 관심, 태도)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최고의 효과지표와 대조하기 위해 전시품 감상에 30분 미만의 최소 시간을 보내는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세 가지 영역에서 최소 효과지표를 설정하였다. 해당 전시품을 본 적 없는 대등한 조건의 개인들로 통제집단을 구성하여 모든 테스트 기준에 기준점수가 설정되도록 하였다. 실험 시집단 내에서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은 대가를 받는 자발적 피실험자들이었다. 피실험자들은 연령과, 학력, 성별에 따라 분류되었다. 연령과 학력을 기준으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세 개의 집단이 구성되었다. 전시품은 최근의 과학적 기술적 진보 반영하였기 때문에 각 피실험자 집단은 교육배경 및 구체적 학업과정으로 과학/비과학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비선택적 관람자들을 두 번째 주 피실험자 카테고리로 지정하였다. 비선택적 관람자 데이터로 “실제” 박물관 관람자와 다른 다양한 실험자 집단을 구분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것에 관심 및 태도 데이터, 단체 관람객에 대한 관찰결과, 각 전시품 관람에 소비된 시간 등을 비선택적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기록분석하였다. 또 이들에게 전시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도록 요청하였다. 진술 내용은 녹화한 후 분석되었다.
전시품의 전반적인 효과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디자인변수를 조사하기 위한 노력으로 몇 가지 혁신적인 기법이 개발되었다. 여러 가지 전시품 서브영역에 대한 유인도를 정하기 위해 비선택적 관람자 시간데이터가 사용되었다. 모형사진기호 등과 같은 필수 디스플레이 구성단위 내 개별 디자인 요소의 상대적 유인력을 조사하기 위해 비디오 녹화를 실시하였다. 그에 따라, 비선택적 관람자들의 행동을 비디오 녹화하여 분석하였다.
개별 서브영역의 판독 난이도를 측정하기 위해 전시품과 함께 제시된 모든 텍스트 자료를 대상으로 판독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 다른 접근방법은 전시품 전체(모든 전시품의 이차원 칼라 사진과 모든 텍스트 자료의 모사물로 구성)의 소규모 시뮬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실물 크기의 전시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고등학생들과 함께 실험디자인을 반복함으로써 모형을 실제 전시품과 비교하였다. 또한 모형의 일부를 이용해 몇 가지 중요한 디자인요인을 실험적으로 조사하였다. 즉 조사 대상으로 텍스트 자료 대신 사운드를 사용하는 것, 일러스트레이션의 역할, 텍스트의 판독 난이도 등이 포함되었다.
자료 수집의 필수조건은 전시의 목표를 분석 정밀화하고 그것을 측정할 수 있는 포괄적 검증 수단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지식 아이템에 사용되는 테스트 형식으로는 다중선택, 개방된 지식, 개방된 개념, 그리고 구체적 전시 아이템이 포함되었다. 또한 태도 및 관심에 대한 측정방식으로 다양한 테스트 형식이 활용되었다.
상세 조사의 결과로 우리는 무엇을 습득했는가? 분명한 것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관람시간의 양과 관람자의 동기가 전시품으로부터 얻은 지식의 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합산한 지식 총점을 보면 MAX 집단의 점수가 MIN 집단보다 항상 더 높게 나타났으며 MIN 집단의 점수는 통제집단보다 항상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비선택적 관람자 집단의 사전 점수는 비선택적 관람자들의 사후점수와 크게 달랐으며, 그 점수가 실제로 실험집단을 위한 기준으로 적용했던 통제집단보다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사용된 검증방법으로 측정했을 때 비선택자 관람자 집단이 전시품으로부터 습득한 것은 전반적으로 매우 적었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대학생 집단이 다른 두 개의 연령집단 보다 전시품으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습득한 것으로 측정되었다. 합산한 지식 측정값에서 과학집단에 속한 피실험자들의 총점이 일관되게 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과학 피실험자 집단과 비과학 피실험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변화의 방향, 정도가 각 집단에 항상 유사하게 나타난 것은 아니었지만, 실험 결과는 전시품에 따라 관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관심영역에서 나타난 결과는 어떤 특정집단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경우에 따라, 사전에 높았던 관심 패턴이 사후에 낮은 관심패턴으로 바뀌었다. 이는 해당 전시품이 관심 영역에서 초기의 관심도를 유지하지 못했음이다. 태도에 대한 측정결과의 해석에서도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문제는 차이점의 동요 보다는 차이점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비선택적 집단과 같이 모든 실험집단이 태도 측정에서 상대적으로 동등한 점수를 보였다. 통제집단, MIN 집단, MAX 집단에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대체로 전시품에 대한 단기 노출이 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는 다른 전시 관련 연구에서 제시된 결과와 일치하지만, 전시에 대한 본 필자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몇 가지 다른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였다. 보통의 비선택적 관람자가 하나의 전시품 서브영역에서 보낸 시간의 양은 20초였으며, 전시품 영역에서 보낸 총시간은 14분이었다. 결과는 일반 비선택적 관람자가 전시품에 주의를 기울인 시간이 상대적으로 매우 짧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개인이 전시 공간에 있는 모든 텍스트 자료를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시간이 약간 넘는 정도라고 지적할 수 있다. 여기에 학습시간이나 일반 관람시간은 포함되지 않는다. 전시 시간 동안 조사대상으로 비선택적 관람자는 60명이었으며, 그들이 멈춰서 관람한 전시품이 언급되었다. 그러한 정보는 각 전시품의 상대적 유인력을 결정하는데 있어 진단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일부 전시품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것은 특정 아이템을 보거나 감상하려고 멈춰서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